loading

岳岩漢字屋

甲辰年 새해 하시는 일들이 日就月將하시고 乘勝長驅.하시고 萬事亨通 하세요!!!

반응형

손 따뜻한 사람은 마음도 따뜻할까?

우리가 사는 세상(世上)은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다. 또한 알고 싶은 일들도 참 많다. 그래서 생활(生活) 속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궁금증(念叨症)들을 하나하나 풀어보는 코너(欄目)를 마련(準備)했다. 첫번째 코너(欄目)에서 '손 따뜻한 사람은 마음도 따뜻할까?'라는 문답형식(問答形式)으로 사소(些少)한 호기심(好奇心)과 궁금증(念叨症)을 풀어보려(解開)고 한다. SBS뉴스에 의하면 한의사(韓醫師) 김문호 원장(院長)은 한수진 사회자(主持人)의 물음(問題)에 '그렇다'는 대답(對答)을 했다고 전(傳)했다. 그럼 그 전문(全文)을 보기로 하자. 

한수진/사회자:

곧바로 여쭙겠습니다. 원장님 손이 따뜻한 사람이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다 이거 맞습니까?

▶ 한의사 김문호 원장:

일단(一旦) 맞다고 보시면 되고요. 우리가 대형마트(大型超市) 입구(入口)에서 따뜻한 캔 커피(咖啡)를 돌리는 경우(境遇)가 있죠. 그것도 따뜻한 캔 커피(咖啡)에 설탕(雪糖)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경우(境遇)가 있습니다. 왜 줄까요? 따뜻한 캔 커피(咖啡)를?

▷ 한수진/사회자:

글쎄요. 

▶ 한의사 김문호 원장:

따뜻한 캔 커피(咖啡)를 마트(超市) 입구(入口)에서 주는 이유(理由)는 마음이 따뜻해져서 관대(寬大)한 마음으로 쇼핑(購物)을 많이 하시라 이런 뜻으로 주는 겁니다.

▷ 한수진/사회자:

더 많이 사라 이런 뜻으로 주는 거겠죠.

▶ 한의사 김문호 원장:

네 그렇습니다. 우리가 보통(普通) 심장(心臟)에 열(熱)이 많을 경우(境遇) 이 열(熱)을 발산(發散)하는 곳이 손바닥과 발바닥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심장(心臟)이 뜨거운 사람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은 손과 발이 따뜻할 수밖에 없고요. 때로는 심장(心臟)에 열(熱)이 터져 나와서 화병(火病), 울화병(鬱火病)이 생길 경우(境遇)에는 손과 발이 너무 뜨거워지는 경우(境遇)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境遇)를 제외(除外)한 따뜻한 경우(境遇)는 괜찮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래요? 그럼 가슴이 따뜻한 사람은 따뜻한 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차가운 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런 이야기도 있던데 이 말은 틀린 거네요?

▶ 한의사 김문호 원장:

그 말도 맞을 수가 있는 것이 우리 손발이 찬 것과 마음(心靈)이 따뜻하다 직결(直結)이 되는 건 아닌데요. 예를 들어서 마음이 너무 뜨거운 사람들, 정(情)이 너무 많은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열(熱)이 너무 위쪽으로 치밀어 올라가면서 말단부(末端部)의 피를 끌고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속이 아주 깊은 사람들이나 속이 넓어서 계속 참고 사는 사람들은 오히려 손발이 차가운 경우(境遇)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大部分)의 사람들은 손발이 따뜻하거나 이런 경우(境遇)엔 마음이 같이 따뜻한 경우(境遇)가 많죠.

▷ 한수진/사회자:

원장님 의학적으로 보면 손이 따뜻하고 차갑고 한 것은 보통 혈액순환의 문제 아닌가요?

▶ 한의사 김문호 원장:

기본적(基本的)으로 혈액순환(血液循環)과 관련이 있고요. 심장(心臟)의 박동(搏動)과 함께 우리 동맥혈관(動脈血管)들도 같이 박동(搏動)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연동운동(蠕動運動)이라고 하죠. 박동운동(搏動運動)을 하면서 말초혈관(末梢血管)들도 같이 활성화(活性化) 되니까 당연(當然)히 혈액순환(血液循環)과도 관계가 있고요. 신경전달(神經傳達)이 잘 되는 사람들도 손끝 발끝이 따뜻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온 몸의 신경전달(神經傳達)과 함께 심리적(心理的)으로 안정(安定)이 되어 있을 때 손, 발이 많이 따뜻해진다 라는 의학적(醫學的)인 이론(理論)들이 많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한의학의 경우에는 사상체질로도 따져볼 텐데 손이 따뜻한 사람은 어떤 체질 사람인가요?

▶ 한의사 김문호 원장:

재미있는 통계(統計)들이 많은데요. 우리가 이제 소양인(少陽人)이나 태양인(太陽人)처럼 양인(兩人)들이 있죠. 양인(兩人)들은 적극적(積極的)인 성격(性格)을 가지고 있고 일도 열심히 하는 책임감(責任感)이 강(强)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오히려 열(熱)이 많아서 열(熱)이 위로 타오르죠. 위쪽으로 타오르다 보니까 말단부(末端部)의 열(熱이 위쪽으로 끌려 올라가는 경향(傾向)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손발이 차가운 경우(境遇)가 많아요. 반면(反面) 소음인(少陰) 태음인(太陽人)처럼 음인(陰人)들은 아래쪽이 발달(發達)이 되어있어서 단전(丹田) 쪽에 있는 엔진(引擎)들이 잘 돌아가면서 전신혈액순환(全身血液循環)이 잘 돌아가는 경우(經遇)가 있습니다. 소음인(少陰人)이나 태음인(太陰人)처럼 소심(小心)하거나 또는 무뚝뚝한 성격(性格)을 가진 사람들이 오히려 손, 발이 따뜻하면서도 배려심(配慮心)이 많은 그런 경우(境遇)가 많겠죠.

▷ 한수진/사회자:

그렇군요. 원장님 한 겨울에 악수를 하거나 손을 잡다보면 손이 아주 차가워서 깜짝 놀라기도 하는데요. 이런 분들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 한의사 김문호 원장:

한겨울에 차가운 거. 한겨울에는 차가울 수밖에 없죠. (웃음)

▷ 한수진/사회자:

(웃음) 겨울이라서

▶ 한의사 김문호 원장:

한겨울에 차가운 것은 외부(外部) 온도(溫度)에 대한 자극(刺戟)으로 손끝 발끝의 혈관(血管)이 수축(收縮) 되서 그런 경우(境遇)가 있겠죠. 이런 수축(收縮)되는 혈관(血管)들을 확장(確張) 시킬 정도(程度)로 심장(心臟) 박출량(拍出量)이 많은 경우(境遇)에는 손, 발이 따뜻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境遇)에 반대(反對)로 손발이 차가울 경우(境遇)에 따뜻한 캔 커피(咖啡)를 들고 있다든지 따뜻한 핫팩(保暖帖)을 들고 있게 되면 손 끝 발끝도 따뜻해지지만 우리 심장(心臟)으로 열(熱)이 전달(傳達)되어서 심장(心臟)이 안정(安定)된 느낌이 들 수가 있습니다. 상대방(相對方)의 손이 따뜻할 경우(境遇) 처음에 만나 첫인상(印象)으로 악수(握手) 할 때 왠지 포근(溫暖)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이런 경우(境遇)도 똑같은 경우(境遇)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손의 건강, 몸 전체의 건강, 마음까지도 상당한 상관관계가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네요.

▶ 한의사 김문호 원장:

그렇습니다. 우리가 교감신경(交感神經) 부교감신경(副交感神經)에서 교감신경(交感神經)으로는 흥분신경(興奮神經), 부교감(副交感) 신경(神經)은 안정신경(安定神經)인데 이런 신경계통(神經系統)이 잘 전달(傳達)되고 혈관계(血關係)들이 잘 전달(傳達)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정(適正) 온도(溫度), 우리 중심(中心) 체온(體溫)이 몇 도일까요? 36.5도 인간적(人間的)인 온도(溫度)죠. 적정온도(適正溫度)가 있을 때 가능(可能)한 거고요. 상호간(相互間) 마음의 전달(傳達)이 따뜻할 때, 좋은 말을 해 줄 때, 악플(惡筆)이 아니라 선플(善筆)을 달아줄 때 그 사람은 마음이 따뜻해지고 손발이 따뜻해지고 또 심리적(心理的)으로 안정(安定)이 되면서 이 사회(社會)가 따뜻해질 수가 있겠죠.

결국(結局) '손이 따뜻한 사람은 마음도 따뜻하다'라는 이 결론(結論)은 신체적(身體的) 요소(要素)보다 마음이 요소(要素)가 더 중요(重要)함을 알 수 있다. 즉 남의 아픔을 자기 아픔처럼 여기는 사람만이 남을 배려(配慮)하고 관심(關心)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악암(岳岩)

반응형

'일상기록 --- 自作文'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성 간에 친구가 될 수 있을까?  (0) 2015.11.20
전망대 염전 그리고 나무다리  (0) 2015.11.19
풍차와 연인들  (0) 2015.11.16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