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岳岩漢字屋

甲辰年 새해 하시는 일들이 日就月將하시고 乘勝長驅.하시고 萬事亨通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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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움의 喜悅


나는 지천명(知天命) 나이에 컴퓨터를 접했다. 늦바람이 더 무섭다고 일단 컴퓨터를 만지면 며칠이고 집에 들어박혀서 아예 문 밖에 얼씬도 안 한다. 컴퓨터는 가뜩이나 궁금증이 많은 나를 호기심의 세계로 유혹하고 매료시킨다. 컴퓨터를 끼고 살면서 점점 세상만사를 알아가는 정보가 많아졌다. 컴퓨터는 나에게 삶의 질의 개변, 그리고 진취심을 고양해주는 촉매작용을 한다. 당연 컴퓨터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면 사이버 공간을 활짝 여는 자격을 갖추었다고 당당히 말해도 된다. 나는 늦게나마 컴퓨터를 알게 되니 허송세월한 어제가 얼마나 뼈저리게 후회되는지 모른다. 그만큼 배우려는 열정도 강렬하다.

 

사람은 뭔가를 할려면 우선 먼저 배워야 한다. 재주가 모자라 남을 능가(凌駕)하지는 못할망정 너무 뒤쳐져서는 안 된다. 모르면 당하기 십상이다. 요즘 시대에 컴퓨터를 만질 줄 모른다면 그 사람은 영락없이 '컴맹'이다. 나는 되도록 '컴맹'에서 벗어나려고 주야장천 (晝夜長川) 안간힘을 쓴다. 컴퓨터를 만진 후부터 늘 부족했던 에너지가 충전되었다. 그리고 많이 빨리 배워야 할 필요성을 더한층 터득했다.

 

시세를 아는 자가 준걸이라고 컴퓨터를  다를 줄 알면 시대에 빨리 적응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 과학만큼 사회 발전을 리드하는 길라잡이는 없다. 그만큼 과학을 존중하고  과학을 열애하며 과학을 탐구하면 삶을 보다 높은 차원으로 제고하게 된다.  이것이 내가 컴퓨터를 다루는 확고한 목표이다. 비록 나이는 많지만 젊은 혈기로 부단히 자신을 갱신하면서 지적으로 살고 싶다. 정녕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소중히 여기고 시간을 금싸락 같이 아끼며 의미있는 보람을 만들고 싶다. 일부 사람들은 나이 먹으면 할 일이 없기에 남아도는 시간을 소모하지 못해 공허한 모순 속에서 그럭저럭 지낸다.  언감히 나는 컴퓨터를 배우는 것이 가장 의의있고 보람차다고 호언장담(豪言壯談)한다. 

 

나는 틈만 나면 곧장 컴퓨터를 만진다. 컴퓨터 창을 열면 대뜸 환한 세상이 보인다. 사람이 다병(多病)하면 몸이 불편하여 밖에 나다닐 기회가 줄어든다. 집안에만 꾹 박혀 있으면 적적하고 무료하고 답답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인터넷과 사귀면 살아가는데 도움되는 유익한 정보를 많이 알게 된다. 그야말로 앉아서 세상구경을 다 하는 셈이다. 정말이지 만년에 제일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싫어하는 것이 고독과 적막인데 싹 달아난다. 

 

사람은 늙어도 꿈이 있어야 한다. 인생이 죽는 날까지 무엇인가를 새롭게 지향하면서 결코 무위도식하며 슴슴하게 살지 않게 된다.  내가 추구하는 목적은 부단히 새로운 사물을 인식하기 위해서다. 나에게 단벌 가는 보물이 있다면 다름아닌 컴퓨터이다. 실로 컴퓨터는 나를 그토록 분발시키는 가장 믿음직한 동반자이다.  


끝으로 한 마디 꼭 부언하고 싶은 말이 있다.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를 창출하는 선견지명 있는 네티즌들은 응당 쓸모에 필요없는 인권침해, 인격모욕,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개인정보 유출, 허위사실 유포, 비방욕설 등 악성댓글 및 명의도용, 도배 글, 기사와 무관한 댓글은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과 타인의 평화와 안녕을 해치는 몰염치한 짓과, 상처에 소금 뿌리는 도의를 벗어난 행위를  자제하고 선플달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야 한다. 하여 편견과 오해, 그리고 갈등이 없는 문명한 인터넷 시대를 열어가야 할 것이다...


 岳岩 執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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