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岳岩漢字屋

甲辰年 새해 하시는 일들이 日就月將하시고 乘勝長驅.하시고 萬事亨通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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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오는 길




겨울 잠 털고

소생한 봄은

신록이 파릇해지고

아지랑이 피어있는 길에는

호랑나비가 솔솔 꽃바람에

하늘거린다.

 

기다리지 않아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와

긴 겨울 함께한

시름을 날려버리고

산뜻한 옷차림으로

푸름을 뽐낸다.

 

만산에 꽃피는

계절이 왔건만

묵은해 마른 풀들

바람에 쓰러진 채

애처롭게 신음한다.

 

낙엽 떨어짐을 슬퍼 할 때는

세월을 원망도 해봤었지만

죄다 부질없는 일인지라

파릇파릇 움트는 새봄에는

소중한 인연 잘 만들어서

따뜻한 사랑 나누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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