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岳岩漢字屋

甲辰年 새해 하시는 일들이 日就月將하시고 乘勝長驅.하시고 萬事亨通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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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아직 잘 모르던 시절

어머니 허리가 곧은 줄 알았다

 

크림 한번 바르지 않은 어머니

영원히 멋쟁인 줄로만 알았다

 

세월의 흐름 속에 어머니는

이미 허리가 구부정해졌다.

 

모든 변화는 한순간이고

나를 구슬프게 만들었다.

 

이젠 꼬부랑 할머니가 된

그 모습에 눈물만 왈칵~

 

늦게나마 내가 터득한 것은

어머니 곁에 머물고 싶다는 거

 

아무리 좋은 곳도

내 집만 못하고

 

아무리 좋은 사람도

내 어머니만 못하다는 거

 

나는 어머니를 곁에 모시고

사랑을 베풀고 사랑을 받으며

 

평범하게 사는 것이

소박한 꿈을 지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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