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岳岩漢字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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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삶에 스며든 경제활동 기본 패러다임이 바뀐 '구독경제시대'가 온다 

[사진 = 구글 검색]


구독경제(購讀經濟; Subscription Economy)란 소유(所有)도 공유(共有)도 아닌 개념(槪念)으로, 매달 일정한 금액(金額)을 지불(支拂)하고 필요(必要)한 물건(物件)이나 서비스를 이용(利用)하는 경제활동(經濟活動)이다. 소비자(消費者)가 회원(會員)을 가입(加入)하거나 구독(購讀)을 하면 정기적(定期的)으로 필요(必要)한 제품(製品)을 받거나 원하는 서비스를 언제든지 이용(利用)할 수 있는 신개념(新槪念) 경제모델이다. 

4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문(新聞)이나 잡지(雜誌) 등을 구독(購讀)하여 본 적이 있지만, Z세대(世代; 1990년대) 중반(中盤)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 출생(出生)한 세대(世代), 디지털 원주민(原住民))는 소유(所有)보다 경험(經驗)을 추구(追求)하고, 비싼 제품(製品)으로 과시(誇示)하기보다 합리적(合理的)인 가격(價格)에 빌리는 것을 선호(選好)한다. 밀레니엄세대(1980년대) 중반(中盤)부터 1990년대 중반(中盤) 사이에 태어난 세대(世代))는 새로 산 물건(物件)을 소유(所有)하는 것이 아닌 사용(使用)한 만큼 가격(價格)을 지불(支拂)하는 공유경제(共有經濟), 나아가서 먼저 금액(金額)을 지불(支拂)하고 제품(製品)이나 서비스를 이용(利用)하는 구독경제(購讀經濟)를 선호(選好)한다. 

구독경제(購讀經濟)는 제한(制限)된 자원(資源)과 비용(費用)으로 최대한(最大限)의 만족(滿足)을 얻기 위한 경제활동(經濟活動)의 일환(一環)이다. 소비자(消費者)의 입장(立場)에서는 전문(專門) 지식(知識)을 갖춘 구매(購買) 담당자(擔當者)가 소비자(消費者)를 대신(代身)하여 양질(良質)의 제품(製品)을 보내주기 때문에, 상품(商品)을 고르기 위해 쓰는 시간(時間)을 절약(節約)할 수 있다. 공급자(供給者)의 입장(立場)에서도 자사(自社)의 상품홍보(商品弘報) 효과(效果)를 누릴 수 있고 사용자(使用者)의 요구(要求)를 보다 쉽게 파악(把握)할 수 있지만, 구독경제(購讀經濟) 서비스를 제공(提供)하는 기업(企業)은 고객(顧客)의 이탈(離脫)에 매우 민감(敏感)하다. 

바야흐로 '소비(消費)=소유(所有)'라는 경제활동(經濟活動)의 기본(基本)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소유하지 않으면서 소비하고, 소비하면서 소유(所有)하지 않는다. '구독(購讀) 서비스 모델' 또는 '구독경제(購讀經濟)'가 소비효율(消費效率)과 만족도(滿足度)를 높인다.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不必要)한 것을 갖지 않는 것이다. 필요(必要) 없는 것을 소유(所有)하지 않으면, 더욱 홀가분한 삶을 이룰 수 있다. 1976년 초판(初版) 발행(發行) 이후(以後) 40년 넘게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아온 수필집(隨筆集) 무소유(無所有), 그 무소유(無所有)에 대(對)한 사람들의 오해(誤解)에 생전(生前)의 법정스님이 남긴 말이다. 

필요(必要) 없는 것을 소유(所有)하지 않는다라는 명쾌(明快)하고 지혜로운 가르침은 40여 년이 지난 지금(只今)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소유(所有)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필요(必要)한 것은 있기 마련이다. 구독경제(購讀經濟)는 바로 그런 것들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구독(購讀) 서비스 모델이라고도 불리는 구독경제(購讀經濟)는 무엇일까? 꼭 필요(必要)한 것이 있을 때 방법(方法)은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番째)는 구매(購買)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둘째는 빌려서 사용(使用)하고 돌려주는 것이다. 첫 번째는 소유(所有), 두 번째는 임대(賃貸) 또는 공유(共有)라고 부른다. 필요(必要)한 앞에 꼭이라는 머리말을 붙인 이유(理由)는, 실제적(實際的)인 수요(需要)와 필요(必要)가 있을 때로 일단(一旦) 범위(範圍)를 한정(限定)해 보자는 의미(意味)이다. 

소유(所有)하고 있는 어떤 것을 그것을 필요(必要)해 하는 사람과 함께 사용(使用)하는 것이 공유(共有)이다. 공유(共有) 경제(經濟)는 사용(使用)하고 있지 않을 때 방치(放置) 또는 낭비(浪費)되고 있는 물건(物件)이나 서비스를, 필요(必要)한 사람들이 함께 사용(使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비(消費)에 사용(使用) 효율(效率)과 자원(資源) 절약(節約)이라는 날개를 달아 주었다. 

꼭 필요(必要)한 모든 것을 그렇게 공유(共有)할 수 없는 경우(境遇)도 있다. 구독(購讀) 경제(經濟; subscription economy)라고 부르는 구독(購讀) 서비스 모델(subscription service model)이 바로 그런 틈새를 겨냥한 소비(消費) 모델이다. 일정(一定) 기간(期間)(보통(普通)은 한 달)마다 사용료(使用料)(구독료(購讀料))를 내고, 원(願)하는 물건(物件), 상품(商品), 서비스 등(等)을 받는 것을 말한다. 

CD나 DVD를 예(例)로 들어본다. 음반(音盤) 판매장(販賣帳)에서 CD나 DVD를 구매(購買)해서 소장(所長)하면 소유(所有), 그렇게 구매(購買)한 음반(音盤)이나 영화(映畫)를 필요(必要)한 사람끼리 서로 빌려주고 빌린다면 공유(共有), 음반(音盤)이나 DVD 대여점(貸與店)에서 빌려 듣거나 본 후(後)에 반납(返納)하면 임대(賃貸), 그리고 CD나 DVD를 잡지(雜誌)처럼 매달(每달) 받아본다면 구독(購讀)이 되는 것이다. 

구독경제(購讀經濟)의 핵심(核心)은 콘텐츠, 상품(商品), 서비스에 대(對)한 사용료(使用料)를 보통(普通)은 월(月) 단위(單位)로 일정하게 내면서, 계약(契約)할 때 약정(約定)한 형태(形態)나 범위(範圍)에서 마음껏 소비(消費)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실제로(實際로)는 자신(自身)의 소유(所有)가 아니지만 마치 자기(自己) 것처럼 자유롭게 사용(使用)할 수 있도록 하거나, 소유(所有)하게 되는 물건(物件)이라도 구독료(購讀料)를 내면 일정한 주기(週期)로 배달(配達)해 주는 것이 바로 구독경제(購讀經濟)의 특징(特徵)이다.  

포브스지의 보도(報道)에 따르면 2017년한 달 동안에만 주요(主要) 구독(購讀) 웹 사이트 방문자(訪問者)가 약 3,700만 명에 달해, 2014년과 비교(比較)하면 약 800% 이상(以上) 증가(增加)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테고리별로 방문자(訪問者) 수를 보면 뷰티(35%), 식품(食品; 33%), 라이프스타일(12%) 등으로 방문자(訪問者) 수가 많았다. 

또한, 올해 2월 맥킨지가 미국(美國) 소비자(消費者) 5,000명을 대상(對象)으로 벌인 설문(設問) 조사(調査) 결과(結果)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구독(購讀) 전자(電子) 상거래(商去來) 시장(市場)은 매년(每年) 100% 이상 성장(成長)한 것으로 조사(調査)됐다. 온라인 구매자(購買者) 중에서 15%는 월 단위(單位)로 반복적(反復的)으로 제품(製品)을 받기 위해 하나 이상의 구독(購讀) 서비스에 가입(加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독경제(購讀經濟)의 모델은 크게 세 가지이다. 이용(利用) 횟수(回數), 정기(定期) 배송(配送), 반복(反復) 대여(貸與) 사실(事實) 구독(購讀)이라는 판매(販賣) 또는 소비(消費) 형태(形態)가 새로운 것은 아니다. 다만 구독(購讀)할 수 있는 상품(商品)이나 서비스가 이전보다 무척이나 다양하고 많아졌다. 구독경제(購讀經濟) 서비스는 대부분(大部分) ‘월정액(月定額)’으로 비용(費用)을 지급(支給)하면서, 이용방식(利用方式)과 제공(提供) 상품(商品) 또는 업체(業體)에 따라 크게 이용(利用) 횟수(回數), 정기(定期) 배송(配送), 반복(反復) 대여(對與) 세 가지 모델로 분류(分類)할 수 있다. 

이용(利用) 횟수(回數) 모델 
첫 번째(番째) 이용(利用) 횟수(回數) 모델은 매월(每月) 지급(支給)하는 비용(費用)에 따라 사전(事前)에 계약(契約)된 만큼 상품(商品)을 소비(消費)하거나 서비스를 받은 형태(形態)이다. 한 달에 최소 9,500원을 내면 광고(廣告) 없이 무제한(無制限)으로 TV 프로그램이나 영화(映畫)를 즐길 수 있는 넷플릭스, 한 달에 9.99달러를 지급(支給)하면 전 세계 10여 개국(個國)에 있는 레스토랑이나 바(Bar)에서 매일(每日) 한 잔씩의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후치가 이런 사례(事例)에 해당(該當)한다. 

정기(定期) 배송(配送) 모델 
두 번째(番째) 정기(定期) 배송(配送) 모델은 매일(每日) 또는 정기적(定期的)으로 배달(配達)해 주는 우유(牛乳), 요구르트, 선식(仙食) 같은 서비스가, 면도날, 칫솔, 치약(齒藥), 헤어 또는 피부 관리(皮膚管理) 용품(用品) 같은 생활필수품(生活必需品) 분야로 확대(擴大)된 서비스이다. 매달(每달) 7,452엔(약 7만 4,000원)을 내면 한 달에 두 번(番) 생맥주(生麥酒)를 정기(定期) 배송(拜送)해 주는 일본(日本) 기린 맥주(麥酒)의 기린 홈 탭(Home Tap), 6달러 또는 9달러를 지급(支給)하면 한 달마다 4개의 면도날(面刀날) 카트리지를 배달(配達)해 주는 달러쉐이브클럽이 이런 서비스에 해당(該當)한다. 

반복(反復) 대여(對與) 모델 
세 번째는 반복(反復) 대여(對與) 모델로 대표적(代表的)인 것이 미국(美國) 자동차(自動車) 회사(會社)인 제너널 모터스의 북바이캐틸락으로, 한 달에 1,800달러를 내면 일 년에 최대(最大) 18회까지, 5가지 캐딜락 모델 중(中)에서 원(願)하는 자동차(自動車)를 바꿔 탈 수 있다. 차량(車輛) 공유(共有) 업체(業體)인 리프트도 한 달에 299달러를 내고 30번까지 차를 빌릴 수 있는 올-엑세스 플랜(All-Access Plan) 구독(購讀) 서비스를 제공(提供)한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구독(購讀) 경제(經濟)의 대표(代表) 모델 5가지 
워낙 다양한 종류(種類)의 구독경제(購讀經濟) 모델이 시시각각(時時刻刻) 등장(登場)하고 있어서 이 글을 읽을 때쯤이면 어떤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登場)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어느 분야(分野)에서나 선두 주자나 트렌드 메이커는 있는 법이다. 그렇다면 구독경제(購讀經濟) 시장(市場)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국내외(國內外) 주요(主要) 업체(業體)를 몇 가지 살펴본다. 

한 달에 9,500원이면 동영상(動映像) 콘텐츠 무제한(無制限), 넷플릭스 
영화(映畫)와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별천지(別天地)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TV 프로그램, 영화(映畫), 다큐멘터리 등 다양(多樣)한 콘텐츠를 수천 종(種)의 인터넷 연결(連結) 지원 디바이스에서 시청(視聽)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중간에 짜증  나게 만드는 광고(廣告)를 마주할 필요(必要)도 없다. 

사용자(使用者)가 원하는 콘텐츠를 선별(選別)해 추천(推薦)해주는 큐레이션 기능(機能)도 강점(强點)이다. 넷플릭스는 36페이지에 달하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콘텐츠를 분류(分類)하고 가입자(加入者)의 시청(視聽) 시간(時間), 성향(性向), 선호(選好) 장르 등을 고려(考慮)해 적재적소(適材適所)에 VOD를 추천(推薦)해주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대여(貸與)되는 콘텐츠의 3분의 2가 추천(推薦)으로부터 발생(發生)한다고 한다. 

넷플릭스 구독(購讀) 요금제(料金制)는 멤버십에 따라 베이식(9,500원), 스탠다드(12,000원), 프리미엄(14,500원) 세 가지가 있다. 세 가지 모두 무제한(無制限)으로 프로그램을 시청(視聽)할 수 있는 것은 기본(基本)이다. 다만 멤버십에 따라 UHD 화질 지원과 동시접속(同時接續) 가능 인원(人員)만 제한(制限)된다는 점이 멤버십의 차이점(差異點)이다. 

한 달 9,900원에 2만 5,000권(卷)의 도서를 무제한(無制限) 읽는다. 책을 읽는 것이 일상(日常)인 사람들에게는 일거양득(一擧兩得)인 서비스이다. 밀리의 서재(書齋)에서는 제공(提供)하는 독서(讀書)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設置)하고, 한 달에 9,900원 카드 자동결제(自動決濟)를 신청(申請)하면, 전자책(電子冊)을 마음껏 읽을 수 있다. 만약 앱 안에서 결제(決濟)하는 인앱 결제(決濟) 방식을 선택(選擇)할 경우는, iOS는 10.99달러 안드로이드는 11,900원을 월 정기구독료(定氣購讀料)로 내면 된다. 

읽을 수 있는 전체(全體) 도서(圖書)는 약 2만 5,000권이라고 한다. 그리고 한 달에 약 1,000권 정도의 신규(新規) 도서(圖書)가 업데이트된다고 하니, 책벌레라는 별명(別名)을 가졌다면 관심(關心)을 가져볼 만하다. 맞춤형 책 추천(推薦) 기능(機能), 책 한 권을 30분 만에 해설(解說)하고 읽어주는 리딩북 등의 서비스도 제공(提供)하고 있다. 보고 싶은 책은 자신(自身)의 서재(書齋)에 최대(最大) 30권까지 대여(貸與)하는 형식(形式)으로 저장(貯藏)해 두고 읽을 수 있다. 

매달 새로운 취미(趣味)를 박스에 담아 배달해주는 하비인더박스 
하비인더박스는 손재주 좀 있으면서 무엇에든 집중(集中)할 수 있는 취미(趣味) 소재(素材)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구독(購讀)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番) 무엇인가를 만들거나 시도(試圖)할 수 있는 다양한 취미(趣味)를 배달해 주기 때문이다. 캘리그라피, 나무 공예(工藝), 디퓨저 만들기, 미니어처, 꽃꽂이 등 다양한 취미(趣味)를 즐길 수 있는 재료(材料)가 박스에 담겨 한 달에 한번 주인을 찾아간다.   

구독료(購讀料)는 멥버십에 따라 달라진다. 1개월 멤버십은 29,900원, 3개월 동안 한 달에 한 개(個)씩 보내주는 멤버십은 8만 3,700원, 6개월 멤버십은 15만 5,400이다. 구독(購讀) 형태(形態)가 아니더라도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취미(趣味)박스를 단품(單品)으로 선택(選擇)해서 구매(購買)하는 것도 가능(可能)하다. 

한 달에 한 번 찾아가는 반려동물(伴侶動物) 종합선물세트, 베이컨박스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間食), 장난감 등의 용품(用品)을 정기적(定期的)으로 배달(配達)해주는 베이컨박스이다. 

베이컨 박스는 반려동물(伴侶動物)과 함께 일상과 삶을 같이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안성맞춤 일석이조(一石二鳥)의 구독(購讀) 모델 서비스이다. 베이컨 박스가 디자인, 개발(開發), 검증(檢證)까지 모든 것을 꼼꼼하게 챙겨서, 완성도(完成度) 높은 하나의 베이컨 박스가 탄생(誕生)한다고 한다. 구독요금(購讀料金)은 한 달 34,900원부터 시작한다. 

베이컨 박스는 매달 바뀌는 새로운 주제(主題)로 만들어진다. 베이컨 박스 안에는 반려동물(伴侶動物)을 위한 간식(間食), 디자인 장난감, 계절(季節)에 맞는 다양한 용품(用品)과 액세서리 등이 배송(配送)된다. 구성제품(構成製品)은 모두 6가지로 개별 제품(製品) 가격(價格)을 합산(合算)하면 약 7만 원 상당(相當)에 이른다고 한다. 

이제는 우리 주변(周邊)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구독(購讀) 서비스들이 많다. 신규(新規) 사업(事業)을 준비(準備)하고 계신 분이라면 이런 구독(購讀) 서비스 방식(方式)을 고려(考慮)해볼 만 하다. 대부분(大部分)의 구독(購讀) 서비스들은 매달 같은 비용(費用)을 정기적(定期的)으로 자동(自動) 결제(決濟)되는 방식(方式)을 취하고 있다. 구독(購讀) 서비스를 운영(運營)한다면 CMS(Cash Management Service)를 활용(活用)할 것을 적극(積極) 추천(推薦)한다. 특히 당사가 제공(提供)하는 효성 CMS는 정기적(定期的)으로 결제(決濟)해야 할 비용(費用)이 제때에 자동(自動)으로 결제(決濟)되도록 서비스하고 있어 구독(購讀) 서비스를 제공(提供)하는 사업자(事業者)들이 활발히 이용(利用)하고 있다. 최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구독(購讀) 서비스를 활용(活用)해 사업(事業)을 성공적(成功的)으로 영위(營爲)하시고, CMS로 현명(賢明)한 경영(經營) 활동(活動)을 하길 바란다.  

구매(購買) 패턴과 소비(消費) 시장(市場)의 무게 중심(中心)이 이미 온라인과 모바일로 상당(相當) 부분(部分) 옮겨 가면서 유통(流通) 업계(業界)에서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미 트렌드를 넘어 주요(主要) 채널로 자리 잡으며 오프라인 시장(市場)을 압도(壓倒)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구독경제(購讀經濟) 서비스가 적지 않은 비중(比重)을 차지하며 빠른 성장세(成長勢)를 보이는 것도 주목(注目)할 부분(部分)이다. 

구독경제(購讀經濟)는 사업자(事業者) 측면에서 보면 수익(收益) 구조(構造)를 예측(豫測)할 수 있다. 또 비용(費用)에 따라 서비스 모델을 차별화(差別化)해 고객층(顧客層)을 다양하게 수용(受容)할 수 있다. 따라서 고객(顧客)들이 남기(嵐氣)는 다양하고 방대(厖大)한 데이터를 기반(基盤)으로 또 다른 비즈니스가 가능(可能)하다라는 장점(長點)이 있다. 고객(顧客)에게는 필요(必要)한 서비스를 저렴(低廉)하게 이용(利用)할 수 있는 것이 특징(特徵)이다. 사업자(事業者)와 고객(顧客) 모두가 윈윈할 가능성(可能性)이 큰 시장(市場)인 만큼 앞으로 관심(關心)을 가지고 지켜보기를 추천(推薦)한다. 

30대 직장인(職場人) 권규남씨는 구독형(購讀型) 도서(圖書) 서비스를 사용(使用) 중(中)이다. 소싯적 단돈 몇 백 원으로 책 대여점(貸與店)에서 만화책(漫畫冊)과 소설(小說)을 빌린 것처럼 책 한권 값이면 원하는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上半期) 신차판매(新車販賣) 시장에서 30~40대 비중(比重)이 역대(歷代) 최저수준(最低水準)으로 떨어졌다. 자동차(自動車) 주요 수요층(需要層)인 30~40대의 신차구매(新車購買)가 줄어들면서 자동차(自動車) 판매량(販賣量)이 감소(減少)한 것이다. 자동차를 직접(直接) 구매(購買)하는 대신에 장기(長期)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顧客)이 점차(漸次) 증가(增加)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價値)가 하락(下落)하는 자동차의 경우(境遇) 직접(直接) 구매(購買)하는 것보다 렌트를 하는 것이 경제적(經濟的)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실제 렌터카 시장(市場)은 최근 5년 새 두 배(倍)로 증가(增加)했다. 

매달 일정액(一定額)의 돈을 지불(支拂)해 무제한(無制限)으로 영화(映畫)와 드라마 등의 동영상(動映像)을 스트리밍으로 제공(提供)하는 넷플릭스가 세계적(世界的)으로 성공(成功)을 거둔 이후 '구독경제(購讀經濟)'가 전 산업(産業)으로 확산(擴散) 중이다. 모바일의 확산(擴散)과 인터넷 기술(技術) 발전(發展)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구독경제(購讀經濟)란 제품(製品)이나 서비스를 구매(購買) 및 소유(所有)하는 게 아니라 일정(一定) 금액(金額)을 내고 한정(限定)된 기간(期間)동안 사용(使用)하는 방식(方式)으로 기업(企業)들의 새로운 유망(有望) 사업(事業) 모델로 주목(注目)받는다. 글로벌 투자은행(投資銀行) 크레디트스위스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약 470조(兆)원에 달했던 글로벌 구독경제(購讀經濟) 시장(市場)은 오는 2020년 600조(兆)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展望)된다. 

이 용어(用語)를 처음 사용(使用)한 미국(美國)의 기업(企業)인 티엔 추오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金融危機) 이후 소비(消費) 트렌드가 달라졌고 '제품경제(製品經濟)'와 '공유경제(共有經濟)'를 지나 바야흐로 구독경제(購讀經濟)의 시대가 도래(到來)했다"고 했다. 

티엔 추오는 자신의 저서(著書) '구독(購讀)과 좋아요의 경제학(經濟學)'을 통해 "히트 상품(商品)을 최대한 많이 판매(販賣)해 고정(固定) 비용(費用)을 희석(稀釋)시키고 마진을 높이는 것이 목표(目標)였던 기존(旣存)의 비즈니스 모델은 수명(壽命)이 다했다고 단언한다"며 "지속적인 가치(價値)와 서비스를 제공(提供)해 반복적(反復的) 수익(收益)이 창출(創出)될 수 있도록 고객(顧客)을 구독자(購讀者)로 전환(轉換)시키는 방향이 더 바람직한데 이것이 바로 구독사업(購讀事業)이고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이 꽃을 피울 수 있는 환경(環境)이 구독경제(購讀經濟)"라고 설명(說明)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GE·어도비·포드·뉴욕타임스 등 세계(世界) 각 분야(分野)를 선도(先導)하는 전통적(傳統的) 기업(企業)들은 넷플리스·우버 등 구독(購讀) 사업(事業)의 선구자(先驅者)를 따라 발 빠르게 구독(購讀) 사업(事業)을 강화(强化)하고 있다. 이는 국내(國內) 기업(企業)들도 마찬가지다. 

국내(國內)에서 가장 대중적(大衆的)인 구독(購讀) 비즈니스는 음원(音源) 스트리밍 서비스다. 매달 이용료(利用料)를 지불(支拂)하고 자동결제(自動決濟)를 기반(基盤)으로 음원(音源) 서비스 이용권(利用權)을 판매(販賣)하는 형태(形態)다. 원하는 곡(曲)을 바로 들을 수 있다는 편리(便利)함으로 음악시장(音樂市場) 트렌드 자체를 바꿔놓았다. 멜론이 독주(獨走)하던 이 시장(市場)에서 최근 플로가 새롭게 주목(注目)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市場調査業體)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올해 7월 MAU(월간활성사용자) 기준(基準)으로 음원(音源) 스트리밍 시장(市場) 점유율(占有率)은 멜론이 41.2%로 1위(位)를 지켰지만 플로에게 점유율(占有率)을 조금씩 빼앗기고 있다. 실제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SK텔레콤 플로의 점유율(占有率)은 20.2%로 지난해 12월 출시(出市) 당시와 비교(比較)하면 약 5%포인트 상승(上昇)했다. 

플로는 월 100원에 '(음원) 무제한 듣기 올인원' 상품(商品) 프로모션까지 진행하는 등(等) 공격적(攻擊的)인 행보(行步)를 보이고 있다. 또 경쟁사(競爭社) 앱에서 만들어놓았던 재생 리스트도 이용자(利用者)가 이를 캡처하면, 플로앱에서 캡처 이미지를 인식(認識)해 동일한 리스트가 생성될 수 있도록 하는 기능(機能)까지 도입(導入)했다. 

음원(音源), 동영상(動映像) 구독(購讀) 서비스와 함께 독서구독(讀書購讀) 서비스도 새롭게 주목(注目)받고 있다. 특히 이 서비스의 대표주자(代表走者)인 퍼블리는 '일하는 사람들의 콘텐츠 플랫폼' 콘셉트에 맞춰 콘텐츠를 자체제작(自體製作)해 서비스한다. 월 2만 1900원에 마케팅·IT(정보기술)·패션·법·회계(會計) 등 다양한 분야(分野)의 전문가(專門家)들이 쓴 글을 사진(寫眞)·동영상(動映像)과 함께 제공(提供)하는 방식(方式)이다. 

그렇다면 ‘구독경제(購讀經濟)’를 잘 아는가? 최근 언론보도(言論報道)나 광고(廣告), 방송(放送) 등에서 자주 접(接)하는 말이다. 구독경제(購讀經濟)란 구독료(購讀料)를 지불(支拂)하고 주기적(週期的)으로 상품(商品)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경제활동(經濟活動)을 말한다. 

과거에는 ‘구독(購讀)’ 하면 신문(新聞), 잡지(雜誌), 우유(牛乳) 등을 떠올렸렸다. 이게 정수기(淨水器)와 비데를 중심(中心)으로 가전제품(家電製品)의 렌털로 확산(擴散)됐고, 요즘은 빵·식재료·밀키트 등 음식(飮食)부터 옷과 속옷까지 구독(購讀) 가능한 상품 폭(幅)이 넓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시국(時局)까지 길어지면서 구독경제(購讀經濟)는 급격(急激)하게 성장(成長)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運營)하는 G마켓과 옥션 조사(調査) 결과 올 상반기(上半期) 기준(基準) 전체 렌털 서비스 상품(商品)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對比) 561% 증가(增加)했다.  
  
렌털 시장(市場)에서 차지하는 비중(比重)과 관계없이 모든 품목(品目)의 거래액이 증가(增加)했다. 거래액(去來額) 증가율(增加率)이 가장 높은 품목(品目)은 식기세척기(食器洗滌器)로 1180%의 증가율(增加率)을 기록(記錄)했다. 

그 다음을 장기 렌트카가 580% 증가율(增加率)로 뒤따랐고, 렌털계의 대표주자(代表走者)이자 가장 큰 시장(市場)을 형성(形成)하고 있는 정수기(淨水器)도 320%의 높은 거래액(去來額) 증가율(增加率)을 보였다. 

이밖에 음식물처리기(飮食物處理機; 233%), 공기청정기(空氣淸淨器; 132%), 의류건조기(衣類乾燥器; 78%), 전기레인지(43%) 등도 거래액이 증가(增加)했다. 

이러한 렌털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成長勢)를 이끌고 있는 주역(主役)은 20대~40대. 3040세대의 거래(去來) 비중(比重)이 전체의 70%에 달하고, 2030세대(世代)의 거래액은 743% 증가(增加)했다. 

이에 대해 이베이코리아는 “20~40대(代)는 구독소비(購讀消費)가 제공하는 편의성(便宜性)과 비용절감(費用節減)에 가장 민감(敏感)한 세대”라며, “합리적(合理的)이고 효율적(效率的)인 소비(消費)에 대한 니즈가 반영(反映)된 현상으로 보인다”고 분석(分析)했다. 

제품(製品)을 소비하는 데 있어 ‘소유(所有)’보다 제품의 발전 속도(發展速度)에 발맞출 수 있는 ‘경험(經驗)’이 중시되면서 가파르게 성장(成長)하고 있는 구독경제(購讀經濟) 시장을 여러분은 지금 어떤 제품을 구독(購讀)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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