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岳岩漢字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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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 진화 및 황니강 생신선물 탈취한 수호전에 나오는 몽한약 수수께끼

图片信息 水浒传中死得"最惨"的梁山好汉,排名第41位,最后活生生剐死


몽한약(蒙汗藥)의 사전적 의미로는 신경계통(神經系統)에 작용하여 일시적으로 거의 대부분의 의식(意識)을 잃게 하거나 몸의 일부분의 감각(感覺)을 잃게 하는 약을 일컫는다. 중추신경(中樞神經) 기능을 마취하거나 통각중추(痛覺中樞)의 감수성을 감퇴시키는 전신 마취제(痲醉劑)와, 국소의 지각 신경 말초를 마비시키는 국소 마취제가 있다. 

만다라(曼陀羅)는 상서로운 꽃이다. '만다라'라는 이름은 종교전설(宗敎傳說), 신화이야기 및 대량의 의학문헌(醫學文獻)에서 빈번하게 출현한다. 그래서 동서방의 문화 속에 만다라(曼陀羅)는 이미 간단한 꽃 이름이 아니다. 자신의 독특한 의미(意味)를 지니고 있다.

'수호전'의 몽한약(蒙汗藥)은 주요성분이 만다라이다. 전설에 따르면 삼국시대 화타(華陀)는 만다라를 이용하여 마취제(痲醉劑)를 만든다. 꽃의 주요성분은 히오시아민(天仙子胺), 스코폴라민(东莨菪碱), 및 소량의 아트로핀(阿托品)이다. 마취작용(痲醉作用)을 일으키는 주요성분은 스코폴라민(东莨菪碱)이다. 그것은 근육을 이완(弛緩)시키고 땀샘분비를 억제하여 고대인(古代人)들은 이 약을 '몽한약(蒙汗藥)'이라고 이름 붙인다.

'수호전(水滸傳)'의 몽한약(蒙汗藥)에 관한 에피소드는 아주 많다. 그리고 신비감(神祕感)을 가지고 있다. 몽한약의 약력은 아주 강하다. '수호전' 황니강(黃尼崗)위에 오용(吳用), 조개(晁蓋) 등 8명은 교묘하게 몽한약(蒙汗藥)을 백승(白勝)의 술통 속에 넣는다. 정명하고 조심스러운 양지(楊志)도 결국은 계책에 걸려든다. 비록 자신은 단지 반 바가지만 마셨지만 그래도 "몸이 풀리고 아무리 해도 몸을 일으킬 수가 없었다." 다른 사람들은 더더욱 머리는 무겁고 다리는 가벼워져서 하나같이 서로 얼굴만 바라보고 눈을 멀거니 뜨고 오용(吳用) 등이 생일선물(生日膳物)로 수레에 실렸다. 몽한약(蒙汗藥)은 정오에 마셨는데 양지(楊志) 등은 이경이 되어서야 깨어났다. 마취시간이 10여 시간에 달했다. 조개(晁蓋) 등은 서두르지도 않고 대추를 내리고 생일선물(生日膳物)에 실어서 수레를 밀고 갔다. 그리고 아주 유머스럽게 실례했다.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는 언덕을 내려간다. 몽한약(蒙汗藥)은 정오에 마셨는데 양지(楊志) 등은 이경이 되어서야 깨어났다. 마취시간이 10여 시간에 달하였다. 

이규(李逵)는 기령에서 네 마리의 호랑이를 죽여서 현지촌민(現地村民)들을 놀라게 했다. 동시에 골칫거리를 만들었다. 이귀의 처가 현아문(縣衙門)에 고발했다. 그래서 기수현아(沂水縣衙)에 체포된다. 체포된 이규(李逵)를 구하기 위하여 주부(朱富)는 기수현(沂水縣)에서 압송하는 두목인 이운(李雲)이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몽한약(蒙汗藥)을 고기에 섞었다. 이운(李雲)은 억지로 두 조각을 먹는다. 고기가 뱃속으로 들어가자 따르는 자들이 속속 쓰러졌다. 스스로 '계책(計策)에 당했다'고 소리쳤다. 앞으로 나가기도 전에 몸을 어쩌지 못하고 땅바닥에 쓰러진다. 눈앞에서 이규(李逵)를 구해가는 것을 보고도 어찌할 수가 없었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무도두(武都頭)가 십자파(十字坡)에서 장청(張靑)을 만나다"라는 장절에서 무송은 서문경(西門慶), 반금련(潘金蓮)을 죽여서 맹주로 유배된다. 도중에 십자파(十字坡)를 지나는데 날이 더워서 마실 술을 찾았다. 그런데 손이랑(孫二娘)이 연 술집으로 갔다. 이 술집에 대하여 무송(武松)은 일찌기 들은 바가 있었다. 이 집은 흑점(黑店)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아주 조심했다. 고의로 잘못을 찾아서 손이랑(孫二娘)을 놀렸다. 그녀로 하여금 몽한약주(蒙汗藥酒)를 가져오게 만들었다. 두 공인이 목이 말라 술을 들어 마셨다.  무송(武松)은 손이랑(孫二娘)이 대비하지 않는 틈을 타서 술을 안 보이는 곳에 버리고 입으로는 고의로 소리쳤다. "좋은 술이다." 손이랑(孫二娘)은 손뼉을 치며 했다. "쓰러져라. 쓰러져라." 두 공인은 하늘이 빙글빙글 돌고 땅이 흔들거렸다. 말이 나오지 않고 몸은 뒤로 쓰러졌다. 무송(武松)도 눈을 감고 의자 옆에 하늘을 보고 쓰러졌다. 손이랑(孫二娘)이 사람을 들고 옮길 때 무송은 돌연 손이랑(孫二娘)을 바닥에 쓰러뜨린다. 이때 채소밭의 장청(張靑)이 와서 사정을 하고 무송(武松)은 그녀를 풀어준다. 

손이랑(孫二娘)은 해약을 만들었고 장청(張靑)은 귀를 붙잡고 해약주를 먹인다. 반시진도 되지 않아 두 공인은 꿈에서 깨어난 것처럼 깨어났다. 무송을 보고는 말한다. "우리가 왜 이렇게 취했습니까. 이 집의 술이 얼마나 좋기에 우리는 몇 잔 마시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취해버린단 말입니까 이 집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돌아올 때 다시 사 먹어야겠습니다." 무송(武松), 장청(張靑), 손이랑(孫二娘)은 모두 크게 웃는다. 두 공인은 왜 그들이 웃는지를 알 수가 없었다. 귀문관(鬼門關)까지 갔다가 되돌아오고서도 손이랑(孫二娘)의 술이 좋다고 칭찬하다니 이를 보면 몽한약(蒙汗藥)의 작용이 얼마나 강한지 말 수 있다.

그렇다면 여기에 나오는 ‘몽한약(蒙汗藥)’은 소설가의 창작일까? 아니면 몽한약(蒙汗藥)이 세상에 있는 것인가? 그것은 무엇으로 조제(調劑)하는 것인가? 어떤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가? 그런 약물은 후대에 어디로 갔는가? 지금도 ‘몽한약(蒙汗藥)’을 중시할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을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몽한약(蒙汗藥)’의 작용을 보면 효력이 강한 마취제(痲醉劑)다. 마취약에 대해서는 ‘열자(列子)’에 최초의 기록이 보인다. ‘탕문편湯問篇’에 춘추시대 명의 편작(扁鵲)이 공호(公扈)와 제영(齊嬰)의 병을 치료하는 이야기가 기술돼 있다. “편작은 두 사람에게 독주(毒酒)를 마시게 하고 3일 동안 깨지 못하게 한 후 흉부를 갈라 심장을 찾아 제자리에 옮겨 놓았다.” 이런 심장 외과수술(外科手術)과 같은 이야기는 신기하기가 그지없어 진(晉)나라 사람 장담(張湛)은 ‘천하에 불가사의한 것’이라 여겼다. 이는 화타(華佗)를 평하는 말이다.

‘후한서(後漢書)’ 기록을 보면 화타가 마비산(麻沸散)을 발명했다고 한다. “질병이 내부에 맺혀 있을 때 침약이 미치지 못하면 술과 함께 마비산(麻沸散)을 먹여 취해 감각이 없게 만든 후 배와 등을 갈라 웅친 덩어리를 걷어낸다. 만약 장과 위에 있으면 절제(切除)한 후 씻어내 병 덩어리를 제거하여 봉합(縫合)한다. 신고를 발라 사오일 지나면 병이 치유되고 1개월 내에 회복(回復)된다”고 돼 있다. 이처럼 종양(腫瘍)을 떼어 내는 수술과 같은 묘사는 현대 수술방법과 비슷하다. 그래서 중국인들은 화타(華佗)를 세계 최초로 마취약(痲醉藥)을 이용해 흉부수술을 했던 명의로 추앙(推仰)하고 있다. 그런데 화타(華佗)가 사용했던 ‘마비산(麻沸散)’의 주요 성분이 무엇인지 기록돼 있지 않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임상에 응용됐는지도 기록돼 있지 않다. 신의 화타(華佗)가 죽은 후 아는 사람이 없게 된 것이다.

‘만타라(曼陀羅)’에 대해서는 남송(南宋) 주거비(周去非)가 ‘영외대답(嶺外代答)’에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광서(廣西) 만타라 꽃은 야생에서 핀다. 큰 잎에 흰 꽃이 핀다. 가지와 같은 모양의 열매를 맺는다. 작은 가시들이 나 있는데 약초다. 도적(盜賊)들은 그것을 채취해 말린 후 가루로 만들어 음식에 넣고 사람들을 마취(痲醉시킨 후 물건을 가지고 도망친다.” 이는 고대 소설 중의 몽한약(蒙汗藥)에 대한 학술적 해석이라 할 것이다.

‘취어비(醉魚萆)’라 불리는 식물도 있다. 그 꽃과 잎에 글리코시드(糖苷键)와 플라보난 글리코시드(黃酮糖苷)가 함유돼 있어 마비시키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물고기에게는 직통으로 듣는다. ‘본초강목(本草綱目) 17권’에 “어부들이 꽃과 잎을 채취해 물고기를 마취시킨 후 에워싸서 잡아들인다”라고 했다. 사람에게도 취어비(醉魚萆)는 마비성이 강하다. 사람이 그 꽃을 먹으면 오래지 않아 혀와 목이 마르고 머리가 어질어질하며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 곤란, 사지 마비 등의 증상을 보인다. 그래서 ‘취어비(醉魚萆)’가 몽한약(蒙汗藥)의 일종이라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고대 서적에 기록된 몽한약은 “사람을 취하게 하나 상하게는 하지 않는다”고 돼 있는 것을 보면 ‘취어비(醉魚萆)’는 몽한약(蒙汗藥)과는 다른 부분이 많다.

‘만타라(曼陀羅)’, ‘취어비(醉魚萆)’ 이외에도 초오(草烏) 가루, 압불려(押不廬), 양금화(洋金花), 좌나초(坐拿草, 물봉선) 등과 같은 식물도 강한 마취 작용을 하기에 몽한약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이상 몇 종의 ‘몽한약(蒙汗藥)’과 같은 독성을 가진 약물 이외에 어떤 자료는 말리화(茉莉花, 재스민) 뿌리로 담근 술도 마시면 사람을 마취시키고 “며칠이 지나도 죽지 않는다”고 했다.

마취제(痲醉劑)는 원래 병을 치료하는 외과 수술용으로 발명됐다. 그러나 나중에는 여러 가지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사람을 상해하거나 재물을 약탈하는데 사용하기도 했다. 송(宋)대 사마광(司馬光)의 ‘속수기문(涑水紀聞)’에는 두기(杜杞)가 광남(廣南)에서 만타라를 이용해 적을 취하게 하여 살해했다는 기록이 보인다. 명(明)대 위청(魏淸)은 ‘영남쇄기(嶺南瑣記)’에 자신이 관직을 잃은 상황을 “인장을 가지고 집으로 가던 관리가 도중에 사람을 만나 억지로 끌려가서는 술을 마셨다. 관리는 잠이 오는 듯이 혼미(昏迷)해졌다. 깨어나 보니 인장을 도둑맞았음을 알았다. 며칠 후 도둑을 체포하여 까닭을 물었다. 대답해서 말하길 ‘만타라 풍가(風茄)를 분말로 만들어 술에 넣었습니다. 그것을 마시면 잠을 잡니다. 술기운이 있어야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라고 했다. 어디에서 구했냐고 물으니 광서(廣西) 산이라고 답하고 일명 ‘만타라(曼陀羅)’라고 한다고 대답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 기록을 자세히 살펴보자. “두기, 자는 위장(偉長), 호남(湖南) 전운부사(轉運副使)다. 오계만(五溪蠻)이 반란을 일으키자 두기는 재물과 관작으로 유인했다. 잔치를 열고는 만타라 술을 마시게 하고 혼절케 한 후 죽였는데 수천 명이나 됐다. 대송평만(大宋平蠻)비를 새운 까닭에 스스로 마원(馬援)과 비교하며 상소해 논공했다.” 이에 따르면 몽한약(蒙汗藥)을 사용해 대대적으로 수천 명 이상을 죽인 중국의 첫 번째 인물은 두기다. 이런 위험한 약이라면 근대의 생물학 무기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형벌을 피하기 위해 몽한약(蒙汗藥)을 마시고 죽은 척​하기도 했다. 남송 문학가 주밀(周密)은 ‘계신잡식속집(癸辛雜識續集)’에서 당시 탐관오리들 중에 죄가 심해 고발당해 극형에 처해질 것을 두려운 관리들이 그런 약물을 복용해 죽은 척하기도 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법률의 처벌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

‘몽한약(蒙汗藥)’이 무시무시하기는 하나 그렇다고 해독제(解毒劑)가 없는 것은 아니다. ‘수호전’에 손이랑(孫二娘)과 장천이 해약을 먹이자 정신이 돌아왔다는 것에서 알 수 있다. 손이랑(孫二娘)이 해독약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작가 시내암(施耐庵)은 알려 주지 않았다.

심괄(沈括)은 ‘몽계필담(夢溪筆談)’에서 ‘좌나초속’은 각성 성분이 있다고 했지만 송나라 소송(蘇頌)의 ‘도경본초(圖經本草)’와 명대 주정왕(周定王)의 ‘보제방(普濟方)’, 이시진(李時珍)의 ‘본초강목(本草綱目)’ 등의 의서에는 기록돼 있지 않아 ‘몽계필담(夢溪筆談)’의 내용은 믿기 어렵다. 당시 중의는 에세린(eserine)이 몽한약의 약성을 해독시킨다고 했지만 고대 몽한약(蒙汗藥)의 해약이 에세린인지는 알 길이 없다.

희한한 일은 고대 보편적으로 사용하던 몽한약(蒙汗藥)이 근대에 와서는 실전됐다는 점이다. 어찌된 일일까? 몽한약(蒙汗藥)은 도대체 무슨 특효가 있을까? ‘수호전’의 몽한약(蒙汗藥)은 무슨 종류의 미혼약일까? 해약은 또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 ‘수호전’은 의학서적(醫學書籍)이 아니라 소개하지 않았다. 그래서 적지 않은 독자들은 작자가 상상으로 만들어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고서(古書)에 기록이 있다.

몽한약(蒙汗藥)은 만다라화로 만든다. 만다라화(曼陀罗花)는 풍가아(風茄兒), 양금가화(洋金茄花), 산가자(山茄子)라고도 부른다. 중국 서남지역의 각 성에서 나온다. 1년생 풀로서 높이는 4,5척이며 잎은 달걀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변은 불규칙한 파상분열이 있다. 여름가을 사이에 꽃이 피는데 꽃은 자색 혹은 백색이다. 누두형 삼합판화관(三合板花冠)으로 변은 다섯으로 갈라져 있고 과실은 달걀형이다. 길이가 서로 다른 가시가 있다. 익으면 내 조각이 갈라진다. 입, 꽃과 종자는 히오시아민(天仙子胺), 스코폴라민(东莨菪碱)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마취, 진통작용을 한다. 현재 만다라를 이용하여 만든 양금화제제(洋金花製劑)는 수술마취에 많이 사용된다.

만다라로 만든 몽한약(蒙汗藥)은 누가 언제 발명한 것일까? 아직 모른다. 그러나 고서에 이 약에 대한 기재는 아주 많다. 예를 들어 송나라 때 사마광(司馬光)의 ‘속수기문(涑水紀聞)’에는 "오계의 오랑캐를 두기가 유인해서 끌어내어 만다라주(曼陀罗酒)을 먹여서 취하여 혼절(昏絶)하게 만들고 모조리 죽였다." 그 제조법에 대하여 명나라 때 위청(魏淸)은 ‘영남쇄기(嶺南瑣記)’ 및 청나라 오기준(吳其濬)의 ‘식물명실도고(植物名實圖考)’에 같이 기록하고 있다: "풍가를 분말로 만들어 술에 넣고 마신다. 그러면 잠을 잔다. 술기운이 끝나면 다시 깬다."

몽한약(蒙汗藥)은 분말모양이고 술과 섞으면 '주연벽합(珠聯璧合)'이다. 마취효과가 더욱 좋고 약의 효과도 빠르다. 정말 문을 나서면서 쓰러지고 쓰러지면 바로 잠이 든다.

몽한약(蒙汗藥)의 해약에 대해 현재 중약마취의사가 피소스티그민(毒偏豆堿)을 정맥주사하면 마취자는 10분후에 완전히 깨어난다. 이것은 당대의 '몽한약(蒙汗藥)' 해약이라 말할 수 있다.

‘수호전’의 몽한약(蒙汗藥)에는 해약을 만드는 법도 있다. 청나라 때 사람인 정형이 ‘수호주략’에서 이렇게 소개했다: "급히 농감초즙(濃甘草汁)을 먹이면 해독된다." 이 주장은 근거가 있다. 손사막(孫思邈)의 ‘천금방(千金方)’에는 이런 말이 있다: "감초(甘草)는 백약의 독을 해독한다." 이시진(李時珍)은 아주 분명하게 말한다. "과실 중에 히오시아민(天仙子胺)이 있다. 잎이 둥글고 빛나는데 독이 있다. 사람이 잘못 먹으면 미친 것처럼 행동하여 중풍에 걸린 것 같다. 혹은 피를 토한다. 감초를 끓여서 마시게 하면 해독된다." 손이랑(孫二娘)이 사용한 해약은 감초즙인 것이다. ‘수호전(水滸傳)’에서는 그것을 분명히 말하지 않았을 뿐이다. 그렇게 하여 신비감을 증가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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