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는 얇고 3호는 두꺼운 분들! 두꺼운 리드를 써야 소리가 좋아 진다 잘 한다고 하는 이 리드가 처음 나왔을 때 정말 충격적(衝擊的)이었습니다. 이번 주제는 색소폰 연주에 있어서 정말 많이 중요한 부분이지만 너무 익숙한 물건(物件)이라 그런지 가장 소홀(疏忽)하게 생각하는 부분! 바로 색소폰 리드입니다.
색소폰이란 악기가 금관악기(金管樂器)로 알고 계신 분들이 꽤 많아요. 정말 잘못된 정보입니다. 왜? 이 조그만 나무 리드 한 장 때문이죠. 색소폰은 목관악기(木管樂器)에요. 여러분 이 녀석이 엄청 중요합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게요. 집중해 주세요! 먼저 국민 리드! 여러분들이 정말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반도렌 자바에 대해서 설명해볼게요!
첫 번째로 그린 자바!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기에 이후에 설명(說明)드릴 리드의 소개, 비교될 기준점(基準點)을 그린 자바로 두고 하나씩 설명해드릴게요. 그린 자바 리드의 성향! 팝, 가요, 재즈, 올, 라운드한 대중적(大衆的)인 느낌을 갖고 있는 밝은 성향의 리드입니다. 특징은 고음역(高音域) 알티시모 다른 말로 플레절렛에서의 컨트롤이 조금 더 쉬운 리드 다시 말해 고음역 컨트롤이 조금 더 쉬운 리드입니다.
클래식 연주자(演奏者)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리드에요. 그런 클래식 음악의 성향(性向)을 다 받아들여야 하는 리드이므로 그린 자바보다는 좀 더 부드럽고 날카로운 소리를 많이 잡아주는 성향의 리드입니다.
리드 두께는 같은 호수 기준(基準)으로 그린 자바보다 0.5정도 더 두꺼워요. 예를 들어 그린 자바 3호 리드와 트레디셔널 2호반의 두께가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트레디셔널은 많이 두꺼운 리드! 그 다음은 레드 자바! 이 리드는 살짝 무게감이 있는 묵직한 소리의 성향을 갖고 있어요. 단 고음으로 갔을 때 그린 자바보다는 좀 더 컨트롤이 어려운 리드 대신 저음역(低音域) 컨트롤이 좀 더 쉬운 장점! 두께는 그린 자바보다 0.2호수 정도 더 두껍습니다.
예를 들어 레드 자바 2호반은 그린 자바 2호반과 3호의 중간 정도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린 자바 2호반이 얇은데 3호는 두껍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레드 자바 2호반을 한번 써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반도렌 계열에서 소개(紹介)해드릴 마지막 리드 V16! 전 사실 이 리드를 많이 사용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방송국에서 연주하고 있는 주변 동료들에게 조언을 구해본 결과 이 리드는 어택감이 상당히 좋은 리드라고 해요. 리드의 탄성이 순간적인 호흡(呼吸)의 어택을 그대로 잘 받아들이는 성향을 갖추었다고 해요. 두께는 레드 자바의 기준과 똑같다고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레드 자바보다 아주 약간 두껍다고도 하는 이건 미세하니까 이 정도로 패스! 이어서 소개해드릴 리드 또 하나의 국입니다 리코! 첫 번째로 '재즈 리코 셀렉트' 제가 메인 리드로 사용하고 있는 리드입니다.
재즈 리코 셀렉트는 전체적으로 좀 정제(精製)된 소리를 내주는 리드에요. 좀 더 디테일하게 표현해보면 부드럽고 살짝 어두운 성향을 가지 리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리드의 특징은 언파일드 모델과 파일드 모델이 있어요.
파일드 모델은 더블 커팅된 방식으로 만들어진 리드이고요. 팁 부분이 인파일 모델보다 조금 더 두꺼워요. 그래서 울림이 조금 덜하지만 좀 더 묵직하고 어두운 톤을 내주는 리드입니다. 그에 비해 언파일드는 팁이 조금 더 얇고 조금 덜 어두운 톤을 내주는 리드이죠.
쉽게 말해서 재즈 리코 셀렉트는 부드럽고 어두운 소리의 리드이고 언파일드 파일드는 그 성향을 어느 정도 나타내 주느냐의 기준으로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리드 두께는 그린 자바의 기준(基準)으로 0.3정도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린 자바 2호는 얇고 2호반은 두껍다 하시는 분들은 재즈 리코 셀렉트 2호미디움을 추천 드립니다.
다음은 입문자들의 리드로 정평이 나있는 라보즈! 이 리드는 정말 단순하고 솔직한 리드에요. 밝고 경쾌한 직선적인 스타일의 리드이고 볼륨감이 좋습니다. 리드 두께는 라보즈 미디움 소프트가 반도렌 그린 자바 2호보다 아주 조금 두껍습니다. 아주 조금!
미디움 소프트 위 단계인 미디움은 반도렌 그린 자바 2호반보다 조금 더 두껍고요. 리코계열에서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리드 리코로얄! 이 리드는 저음역(低音域) 컨트롤이 상대적으로 쉬운 리드입니다. 그래서인지 메인을 테너 색소폰으로 연주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고요. 리코로얄 2호가 그린 자바 2호보다 조금 두껍고 리코로얄 2호반은 그린 자바 2호반과 3호의 중간 정도 두께입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리드 바로 AW 리드입니다. 이 리드가 처음 나왔을 때 저에게는 정말 충격적(衝擊的)인 이벤트였어요. 정말 완벽한 리드였거든요. 그럼 지금은 아니란 거 아님? 일반적으로 리드를 사면 한통에 10개의 리드가 들어있습니다. 이중 2~3개만 좋은 리드가 들어있어도 뽑기를 잘했다 말을 하고 있죠.
이 AW 리드는 그런 복불복 뽑기에 대한 긴장감(緊張感)이 많이 필요가 없게 공장에서 한번 깎아져 나오는 리드를 한 번 더 대칭(對稱)을 맞춰 나오는 중복 검수과정으로 만들어지는 리드에요. 근데 지금은 아니 왜 뭐가 문젠데 솔직히 약간의 문제가 있는 거 같아요.
제가 이 이야기를 하면 AW 리드 회사에서 안 좋아 할 거 같아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솔직하게 말해야 하기에 이 이야기는 영상 마지막에 잛은 리드 총평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두꺼운 리드를 써야 소리가 좋아진다 잘한다 생각하는 분들을 위한 심폐소생 개념정리 꿀팁이 있으니 영상 끝까지 봐주세요.
AW 리드의 두께는 재즈 리코 셀렉트의 두께와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AW 리드 2호반이 그린 자바 2호보다 두껍고 2호반보다 얇습니다. 이외에도 플라스틱 리드와 마르카 정도가 있는데 한 번도 써보지 않았던 리드이므로 직접적인 후기를 제대로 들려드리지 못한다는 생각에 제외(除外)합니다.
이제 리드 설명의 총평(總評)을 해보려 합니다. 색소포니스트 제프리의 리드 총평입니다. 사용해본 리드 중 개인적으로 여러분들에게 추천 드리는 3가지를 말씀드릴게요. 그린 자바! 재즈 리코 셀렉트 언파일드! 마지막으로 AW입니다.
재즈 리코 셀렉트는 그린 자바보다 조금 더 얇은 두께의 호수이고 리드 특성상 자바 계열의 리드보다 상대적으로 조금 더 소리가 쉽게 납니다. 하지만 리드 수명이 조금 짧다라는 점입니다. AW 리드는 그린 자바보다 조금 더 얇고 재즈 리코 셀렉트와 비슷한 두께를 가진 리드입니다. 사전에 말씀드렸다 싶이 저에게 최고의 리드였지만 뭔가 좀 애매하다 말씀드린 이유(理由)가 이상하게 요즘 리드 질이 좀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근데 이게 저만 느끼는 게 아니에요. 그러나 그래도 5장밖에 안 들어가 있는 리드이고 또 비싼 리드인데 상대적으로 보았을 때 언 박싱했을 시 리드 밸런스가 상당히 나쁘지 않은 리드임에는 분명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세 가지 리드를 돌려서 사용해보심을 추천 드려요. 반도렌 그린 자바 2호는 얇고 2호반은 두껍다 하시는 분들은 재즈 리코 섹렉트 2호 미디움 혹은 AW 2호반을 사용해보시면 좋을 거 같구요. 반대로 재즈 리코 셀렉트 2호 미디움이 얇다 하시는 분들은 그린 자바 2호반을 사용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끝까지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드가 두껍고 그만한 힘과 호흡이 받쳐준다면 사실 나쁠 게 없죠. 그리고 더 어택감 있고 볼륨감 있는 풍부한 소리가 나겠죠. 근데 여러분 정말 이건 팩트에요. 색소폰은 몸에 힘이 들어가면 절대로 안 되는 악기에요. 모든 신체기관이 힘이 빠진 상태로 릴렉스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조금 더 오래 연주할 수 있고 당연히 악기의 울림이 좋아집니다. 색소폰은 금관악기가 아닌 목관악기로 불리는 것은 리드 때문입니다. 이 중요한 리드가 잘 떨리려면 과한 힘을 줘서 악기를 불면 안 됩니다.
힘이 들어가면 아랫입술에도 같이 힘이 들어가겠죠. 그럼 리드가 덜 떨릴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진리의 팩트입니다.
그러므로 리드는 어떻게 고른다? 힘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부담(負擔)되지 않는 선 안에서 나에게 맞는 호수 두께의 리드를 고르고 오히려 몸에 힘을 빼는 습관(習慣)을 들입니다! 진짜 정말로 중요(重要)한 이야기 여러분들에게 올리며 오늘 영상 이걸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