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은 고치기 힘들어요
타성(惰性)은 오래 되어 굳어진 좋지 않은 버릇이고, 관성(慣性)은 물체가 외부(外部)의 작용을 받지 않는 한 정지(停止) 또는 운동(運動) 상태를 계속 유지(維持)하려는 성질이다. 어찌 보면 이 말은 서로 모순(矛盾)되는 것 같지만 기실 밀접한 연관성(聯關性)을 갖는다. 우리 속담에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했다. 그 뜻은 어렸을 때 한 번 굳어진 버릇은 늙도록 고치기 어렵다는 말이다. 나이 먹어도 바뀌지 않은 세 살 버릇, 종종 후회(後悔)를 낳는 인생의 오점(汚點)이 된다. 수적천석(水滴穿石)이란 말처럼 작은 물방울도 끊임없이 떨어지면 결국(結局)에는 바윗돌에 구멍을 뚫는다. 따라서 좋은 습관(習慣)이 쌓이면 그것은 인생성공의 디딤돌(垫脚石)이 되지만 나쁜 습관은 인생성공의 걸림돌(绊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