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岳岩漢字屋

甲辰年 새해 하시는 일들이 日就月將하시고 乘勝長驅.하시고 萬事亨通 하세요!!!

반응형


가을 되면 나들이 즐기는 사람들 마음을 마냥 설레게 한다. 초록빛에 싫증을 느낀 나무 잎들이 하나둘 붉은 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마침내 온 산이 붉은 비단을 수놓은 듯 단풍이 곱게 물든 장관은 언제 봐도 설레고 아름답기 그지없다. 청정(淸靜)한 대자연 속에서 즐기는 단풍 구경은 분명 가을에 누릴 수 있는 큰 호사이다. 



우리나라에는 산수가 빼어난 산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명산(名山)과 단풍 감상에 좋은 시기를 소개한다.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듯 '설악산', 가을이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내장산', 노랗고 붉은 단풍이 어우러진 '주왕산', 



꿈결처럼 은은한 도솔천 가을의 선운사, 극락정토로 향하는 맑고 투명한 가을, 부석사, 황갈색으로 물드는 오리 숲의 깊은 가을의 갑사, 천 년 은행나무가 지키는 호젓한 가을의 영국사, 동국제일가람의 우아하고 당당한 가을의 직지사, 



또한 전남 (무등산), 전북 (내장산), 경남 (지리산·가야산), 경북 (팔공산, 주왕산), 경기(북한산), 충북(월악산, 속리산), 충남(계룡산), 강원(설악산·오대산·치악산)은 누구나 한 번 쯤은 꼭 봐야 할 명소 중의 명소이다.



점차 물들어 가는 오색 단풍은 가을 여행을 찾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화려한 단풍의 자태 속에 가을의 정취를 듬뿍 느끼며 가벼운 마음으로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알록달록 고운 단풍을 숨긴 명소를 찾아본다.  



가을에는 울긋불긋 예쁜 단풍을 내어주고 봄에는 하얀 벚꽃이 만발하는 유혹의 명소, 그 길의 풍경에 빠진 채 잠시 걸으면 마음이 점차 편안해지면서 마치 무릉도원에서 노니는 듯하다. 



올해 건강 문제로 전국 방방곡곡 명소는 찾아가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마음이 괴롭다. 그래도 가까운 인천 대공원이 있어 그나마 조금 위안을 느껴본다. 악암(岳岩)

반응형

'일상기록 --- 自作文'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풍(丹楓)  (0) 2018.10.23
인천대공원(동영상)  (0) 2018.10.20
도심 숲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세계  (0) 2018.10.17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