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은 아이처럼
너무나 하고픈 모닝커피
다가가기엔 아직 어렵기만 한데
마음은 이미 당신을 노크하고 있어요
짝사랑이든
참사랑이든
사랑은 커피 맛이 섞인
쓴맛 뒤에는 단맛이 있어요
창밖에 비 오는 날에는
따뜻한 커피를 앞에 놓고
달콤한 향내음을 음미하면서
그대와의 깊은 추억 만들고 싶어요
악암(岳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