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岳岩漢字屋

甲辰年 새해 하시는 일들이 日就月將하시고 乘勝長驅.하시고 萬事亨通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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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사람은 시간의 지배를 받지 않을래야 받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시간의 흐름에 의해 나타나는 생리적변화, 그에 따르는 심리 및 사유방식의 변화는 모든 사람들이 거의 다  엇비슷하다. 


“아, 정말 시간이 빨리 가는구나!”  앞만 보고 달리다 보면 연륜(年輪)만 늘어나고, 속절없이 흘러간 어제를 뒤돌아보면 그리움과 회한이 교차되어 천사만감(千思萬感)이 서린다. 오매불망 바라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맹랑히 흘려보낸 세월이 아쉽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달리고 뛰던 시절은 가슴 뿌듯한 추억으로 남는다. 사람은 이렇게 나름대로 지나온 “인생그라프”를 그려보기도 한다.   

 

인생행로는 천만갈래다. 선택의 자유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 세상만사는 무한하고 인생백년은 일순(一瞬)이라 하겠다. 지나간 삶을 두루 살펴보면 예외 없이 다 울고 웃은 희노애락의 여정이었다. 너나 없이 성공과 행복을 추구해었지만 “나는 성공했다”고 외치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고, 또 누가 더 행복했고 누가 더 고통스러웠냐는 질문에 각자의 대답이 달랐다.  


‘행락()’은 돌아다닐 행()과 즐길 락()이 합해진 말이다. 즉 ‘즐기기 위해 돌아다니는 일’이기도 하고, ‘돌아다니는 것을 즐기는 것’이며, ‘자연 속을 돌아다니는 것’이기도 하다. 이 말을 했던 사람이 루소였다. 그는 스스로를 길 가는 행인()이라고 했고, 자기가 선사시대의 이상적인 산책자의 후예라고 말하였다.


나는 나대로 갈 길을 걸었고 나름대로 해야 할 일을 했다. 인간이 사회에서의 생존공간은 크고도 복잡하다.  모든 사람의 선택과 취소의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 물고 뜯고 짖는 것은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나는 인생을 너무 엄숙히도, 너무 경솔히도 대하지 않았다. 오직 자아실현을 위하여 곤란을 극복하면서 자기가 세운 목표를 향하여 떳떳이 걸어 온 삶이 더 멋지고 값지다고 본다. 

 
지나간 일들을 살펴보면 과연 실패도 있었고 과오도 범했으며 이용도 당하고 배척과 배신의 고배도 마시고 루명도 쓰고,단맛 쓴맛 다 보았다. 


나는 지금부터가 나의 자유문화기라고 여기고 아무런 구속없이 하고픈 일을 할 때라고 생각했다. “读万卷书, 行万里路. 著一部书, 留一片心.” 이란 글을 써서 액자에 넣은후 서재의 책장우에 올려 놓았다. 자유문화기의 “행동지침”이라 하겠다. 그 후 10년이란 시간을 우리민족사회단체활동에 모든것을 받쳤다. 쓰고 싶던 글도 쓰고 보고싶던 책도 읽고 가고싶던 곳도 다녀 보고… 


최근에는 집에서 컴퓨터에 마주 앉아 사이버공간에서 세계를 주유하며 가끔 떠오르는 추억들을 다듬어서 띄엄띄엄 글을 입력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두서없이 쓴 글들을 분류하고 정리하여 “력사”,   “인생관”, “세계견문”등 세개부분으로 나누어 “삶의 자취”란 이름으로 책을 묶으련다. “留一片心”이라 하겠다.

 岳岩 執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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