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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지율 하락에 바이든 대통령이 참모들을 불러모아 질책했지만 좀처럼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1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 <폭스뉴스>는 몬머스 대학이 지난 11월 30일부터 4일까지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4%,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1%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지지율은 바이든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이후 이 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 28%의 응답자가 물가 상승을, 26%의 응답자가 이민 정책을 꼽았다. 방송은 2021년 여름부터 시작된 물가 상승과 미국-멕시코 국경을 따라 급증하고 있는 이민자 문제 등이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에 결합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패트릭 머레이 몬머스 대학 여론조사 연구소 디렉터는 "바이든 행정부는 인프라 투자와 다수의 긍정적인 경제 지표들을 계속 홍보하고 있다"며 "그 데이터들은 사실일 수 있지만, 대부분 미국인들은 여전히 팬데믹 이후의 물가 상승을 보고 있다"고 낮은 지지율의 배경을 설명했다. 

몬머스 대학의 여론조사 결과는 2주 전 <월스트리트저널>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37%의 지지율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기록됐다. 방송은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등 연임에 성공한 전임 대통령들이 재선에 출마했을 시점의 지지율 보다 훨씬 낮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은 "바이든의 현재 지지율만큼 재임 당시 부정적 지지율이 높았던 대통령은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라고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과 양자 대결에서 계속 밀리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17일 방송은 지난 10~13일 미국 등록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는데, 양자대결 결과 트럼프 대통령은 50%, 바이든 대통령은 46%의 지지를 받았다. 

좀처럼 지지율이 반등하지 못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방송은 바이든 대통령이 17일 델라웨어 주 월밍턴에 위치한 선거 캠페인 본부에서 여론조사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여러분은 잘못된 조사를 보고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후 18일 미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연례적으로 치러지는 칠면조 사면 행사를 마친 뒤 참모들에게 왜 자신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냐면서, 참모들은 무엇을 하고 있냐고 지적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국 경제가 세계에서 소위 '나홀로' 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실업률도 감소하고 있는데 왜 지지율은 이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냐는 불만이었다. 

실제 신문이 최근 두 달간 실시한 17개의 여론조사 평균을 집계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38%, 부정적 평가는 58%로 집계됐다. 신문은 바이든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의 핵심적 이유로 80세가 된 그의 나이 문제를 꼽았다. 

▲ 지난 11월 7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의 가능성'을 주제로 연설을 가졌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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