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로] 자강(自强) 의지 거세하는 민감국가 호들갑
[태평로] 자강(自强) 의지 거세하는 민감국가 호들갑동맹도 배신·모욕당하는 시대EU는 즉시 재무장 돌입 착수野, 핵 잠재력 논의조차 죄악시자주국방 無의지가 최대 위험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문제와 관련 현안질의 등을 위해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남강호 기자“미국 대통령이 임기가 한 달 남은 시점에 다른 나라를 위해 핵 위험을 무릅쓰는 결정을 내릴 수 있겠는가? 대통령 선거 후 취임하기까지 3개월 사이에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어떻겠는가?”걸핏하면 핵 공격 협박을 퍼붓는 북한을 염두에 둔 질문 같지만 아니다. 아데나워 서독 총리가 1957년 10월 키신저를 처음 만났을 때 물었던 내용이다. 그는 미국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