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토가 美에 돈 안 내? 러시아가 마음대로 하도록…" 트럼프 "나토가 美에 돈 안 내? 러시아가 마음대로 하도록…"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지면서 집권 1기의 동맹 경시 기조가 부활할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방위비를 부담하지 않는 나토 회원... www.pressian.com 나토, '발칵'…동맹국 경시 넘어 집단방위 부정? 국내외 맹비판에도 '마이 웨이'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24.02.12. 16:21:08 최종수정 2024.02.12. 16:21:34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지면서 집권 1기의 동맹 경시 기조가 부활할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방위비를 부담하지 않는 나토 회원국을 공격하도록..
트럼프, 뉴햄프셔 경선 승리…헤일리, 사퇴 압력에도 "끝 아니다" 트럼프, 뉴햄프셔 경선 승리…헤일리, 사퇴 압력에도 "끝 아니다" 2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두 번째 경선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첫 맞대결에서 패한 니키 헤일리 전... www.pressian.com 트럼프 "돈 낭비"라며 사퇴 압박…바이든도 뉴햄프셔 비공식 경선서 승리, 재대결 '성큼' 김효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1.24. 19:59:38 2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두 번째 경선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첫 맞대결에서 패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사퇴 압력에도 불구하고 경선을 ..
트럼프 '대세론' 굳히나? 디샌티스, 트럼프 지지하며 후보 사퇴 트럼프 '대세론' 굳히나? 디샌티스, 트럼프 지지하며 후보 사퇴 미국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뉴햄프셔 주 경선을 이틀 앞두고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발표하며 예비 후보에서 사퇴... www.pressian.com 트럼프·헤일리 양자 대결로 좁혀진 공화당 경선…뉴햄프셔 주 지지율 트럼프 50% vs 헤일리 39% 이재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1.22. 10:01:08 미국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뉴햄프셔 주 경선을 이틀 앞두고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발표하며 예비 후보에서 사퇴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
트럼프 압승에 공황상태 빠진 유럽…"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가장 위험" 나토 방위 공약 확답않는 트럼프…동맹 관계에 대한 우려 깊어져 이재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1.17. 16:58:00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대통령 선거에 나설 후보를 선출하는 공화당 첫 경선에서 압승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가운데, 이를 지켜본 유럽은 그의 재집권을 우려하며 공황상태에 빠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16일(이하 현지시각) 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이같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지정학 전문가인 이안 브레머 유라시아그룹 회장은 트럼프의 압승이 유럽의 주요 정치 지도자들 사이에서 "공황상태"를 촉발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매체와 ..
미 공화당 첫 경선서 트럼프 과반 확보 '압도적 승리'…2위는 디샌티스 미 공화당 첫 경선서 트럼프 과반 확보 '압도적 승리'…2위는 디샌티스 15일(이하 현지시각) 치러진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의 시작인 아이오와주 당원대회(코커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이 과반 이상을 득표하며 예상된 승리를 거머쥐었다. ... www.pressian.com 트럼프 "자유든 보수든 뭉쳐야 할 때"…23일엔 공화당 뉴햄프셔 경선·3월5일 '슈퍼 화요일' 김효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1.16. 19:58:30 15일(이하 현지시각) 치러진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의 시작인 아이오와주 당원대회(코커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이 과반 이상을 득표하며 예상된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실상 1위가 정해진 상황에..
당선된 '아르헨티나의 트럼프' 밀레이, 극우 정책 현실화는 미지수 당선된 '아르헨티나의 트럼프' 밀레이, 극우 정책 현실화는 미지수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라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브라질 및 중국과 가까웠던 대외관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그가 선거 유세... www.pressian.com "공산국가 관계 끊겠다"던 밀레이, 당선 이후 "모든 무역 계속"…언론 "급회전했다" 평가 이재호 기자 | 기사입력 2023.11.20. 18:08:13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라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브라질 및 중국과 가까웠던 대외관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그가 선거 유세 중에 언급했던 극단적 발언을 어떻게 주워..
늘어만 가는 트럼프·바이든 양비론, 제3의 후보 당선 가능성은? 늘어만 가는 트럼프·바이든 양비론, 제3의 후보 당선 가능성은?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 글은 내년 대선을 좌우할 수 있는 변수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1편에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의 도널... www.pressian.com [장성관의 202Z] 2024년 미 대선을 좌우할 주요 요인 ② 장성관 루트 포 프로그레스 활동가 | 기사입력 2023.11.21. 05:03:10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 글은 내년 대선을 좌우할 수 있는 변수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1편에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조 바이든 현 대통..
77세 트럼프는 괜찮고 80세 바이든은 문제? 트럼프 나이 "문제 없다" 59% 77세 트럼프는 괜찮고 80세 바이든은 문제? 트럼프 나이 "문제 없다" 59% 미국 대선에서 당선 여부를 결정 지을 수 있는 주요 경합 지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두 전‧현직 대통령의 나이가 모두... www.pressian.com NYT, 6개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에 앞서 이재호 기자 | 기사입력 2023.11.06. 14:06:14 미국 대선에서 당선 여부를 결정 지을 수 있는 주요 경합 지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두 전‧현직 대통령의 나이가 모두 고령임에도 유권자들은 트럼프..
트럼프와 다를 것 없는 바이든, 우리의 생존 전략은? 트럼프와 다를 것 없는 바이든, 우리의 생존 전략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세계 지정학과 경제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전쟁 피로감은 높아지고 무고한 피해도 늘어나고 있지만, 종전이나 평화 회복은... www.pressian.com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경쟁 속 한국의 선택] ① 김준형 한동대학교 교수 김준형 한동대학교 교수 | 기사입력 2023.10.23. 05:02:17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세계 지정학과 경제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전쟁 피로감은 높아지고 무고한 피해도 늘어나고 있지만, 종전이나 평화 회복은 아직 멀어 보입니다. 이 전쟁을 거치면서 치열해진 미·중 전략 ..
트럼프가 미 하원의장? 트럼프 "조던 의원이 하원의장…나의 완전한 지지 받아" 트럼프가 미 하원의장? 트럼프 "조던 의원이 하원의장…나의 완전한 지지 받아" 사상 초유의 미 하원의장 해임으로 의회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2024년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로 가장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내 강경파인 짐 조던 법사위원장을... www.pressian.com 사상 초유의 미 하원의장 해임 이후 강경파가 차기 의장 차지할 듯…우크라 지원 예산 삭감 현실화? 이재호 기자 | 기사입력 2023.10.06. 17:09:45 사상 초유의 미 하원의장 해임으로 의회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2024년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로 가장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내 강경파인 짐 조던 법사위원장을 차기 하..
국제미국 “우크라보다 국경 보호가 먼저” 美 임시예산안, 240억 달러 예산 뺐다 공화당 유권자들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피로증’ 분위기 확산 트럼프 “바이든, 우크라 퍼스트 아메리카 라스트 정책” 공격 공화당 상원은 보다 신중 “동맹국 ‘핵 보유’ 목소리 커질 것” 이철민 국제 전문기자입력 2023.10.02. 17:44업데이트 2023.10.02. 18:01 이철민 국제 전문기자 - 조선일보 이철민 국제 전문기자, , 최고의 조선일보 기자가 쓰는 뉴스를 1등 디지털뉴스 조선닷컴에서 지금 만나 보십시오. www.chosun.com 내년도 예산에 합의하지 못했던 미 연방의회는 새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10월1일 0시를 수시간 남기고 9월30일 일단 11월17일까지 45일간 쓸 수 있는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국제미국 “아버지 트럼프 사망, 내가 대선 출마” 소셜미디어 글, 가짜뉴스였다 트럼프 장남, 계정 해킹 당해 비속어 담긴 바이든 비판 글도 워싱턴=이민석 특파원 입력 2023.09.21. 03:24업데이트 2023.09.21. 03:55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소셜 미디어 계정이 해킹을 당해 “트럼프는 사망했다”는 등의 허위 글이 올라오는 일이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9일(현지 시각) 아이오와주 에임스에서 아이오와 주립대 농업 동호회 회원들에게 사인한 미식축구공을 던지고 있는 모습. /AP 연합뉴스 20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측근이자 고문인 앤드루 수라비언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
일찍 시작된 미국 대선, 핵심 변수로 떠오른 대중국 정책 일찍 시작된 미국 대선, 핵심 변수로 떠오른 대중국 정책 중국에 대해 압도적으로 부정적인 미국 내 여론 미국 제6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미국 대선이 이제 1년 3개월 남짓 남았다. 아직 민주당, 공화당 양당의 공식적인 경선 레이스가... www.pressian.com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윤석열 정부, 이념적 경직성에서 벗어나야 권의석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연구교수 | 기사입력 2023.09.15. 13:25:26 중국에 대해 압도적으로 부정적인 미국 내 여론 미국 제6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미국 대선이 이제 1년 3개월 남짓 남았다. 아직 민주당, 공화당 양당의 공식적인 경선 레이스가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
트럼프 "대만 방어 말하지 않을 것…'우크라-러' 모두에 공정한 거래할 것" 트럼프 "대만 방어 말하지 않을 것…'우크라-러' 모두에 공정한 거래할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대만을 방어하겠다고 공표한 것은 바보같은 짓이라며 자신은 모든 선택지를 테이블 위에 올려둘 것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각) 방영된 ... www.pressian.com 2020년 대선 결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승복하지 않아"주장…법적 다툼에 '자충수' 이재호 기자 | 기사입력 2023.09.18. 19:08:44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대만을 방어하겠다고 공표한 것은 바보같은 짓이라며 자신은 모든 선택지를 테이블 위에 올려둘 것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각) 방영된 미국 NBC 방송 프로그램 ..
나이 많아 불출마 선언한 롬니 "트럼프·바이든도 물러나길" 나이 많아 불출마 선언한 롬니 "트럼프·바이든도 물러나길"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조 바이든(80)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정계에서 연일 고령 관련 구설이 터지는 가운데 2012년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밋 롬니(76) 미 상원의... www.pressian.com "다음 세대 지도자 필요" 상원 재선 불출마 선언…미 정계서 고령 정치인 직무능력 연일 도마 김효진 기자 | 기사입력 2023.09.14. 19:11:06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조 바이든(80)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정계에서 연일 고령 관련 구설이 터지는 가운데 2012년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밋 롬니(76) 미 상원의원이 다음 세대에 자리를 양보할 때라며 정계 은퇴를 예..
'美 의사당 폭동' 주도 극우단체 대표 징역 22년…트럼프 앞날은? 현재까지 관련자 중 최고 형량…여론조사서 응답자 51% "1·6 관련 혐의 사실 땐 트럼프 후보 자격 박탈해야" 김효진 기자 | 기사입력 2023.09.06. 19:20:30 2021년 1·6 미국 의회의사당 폭동을 주도한 극우단체 프라우드 보이스 전 대표에 징역 22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지금까지 해당 사건 가담자에 내려진 형량 중 가장 무거운 것으로 지난달 관련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에게도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통신, 미국 CNN 방송, (NYT) 등을 보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5일(현지시각) 엔리케 타리오(39) 프라우드 보이스 전 대표에 1·6 폭동 당시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막기 위해 트럼프 지지자들..
트럼프 기소 두고 "정치적 동기 있지만 기소됐어야"여론 높아 사상 최초의 연방법에 의한 대통령 기소에도 공화당 내 트럼프 지지 여전히 '1등' 이재호 기자 | 기사입력 2023.06.12. 12:46:43 최종수정 2023.06.15. 10:28:39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전·현직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연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여기에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보면서도 기소가 됐어야 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11일(이하 현지시각) ABC 뉴스는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와 지난 9~10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가까운 48%는 트럼프가 이 사건에서 기소됐어야 했다고 생각하는 반면, 35%는 그가 기소되지 말았어야 했다..
트럼프, 미 전·현직 대통령 첫 연방 기소…'마녀 사냥' 주장 이번에도 통할까 김효진 기자 | 마러라고 자택으로 기밀 문서 반출 및 수사 방해 혐의…여론조사서 응답자 63% "기밀 유출은 중범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기밀 문서 반출 관련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미국 전·현직 대통령이 연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것은 처음이다. 8일(현지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 기밀 문서를 반출한 의혹 관련 혐의로 기소됐다는 통보를 받았고 관련해 오는 13일 오후 3시께 마이애미 연방법원에 출두하라는 소환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무고하다"며 "이는 선거 개입이자 사상 가장 큰 마녀 사냥"이라고 주장했다. 미 법무부가 임명해 사건을 수사 중인 ..
바이든이 트랜스젠더를 모욕한다? 미 대선 'AI 조작 영상 주의보' 김효진 기자 | 생성형 AI 등장으로 가짜 영상 지난해보다 3배 늘어…규제 도입해도 "선거 직전 나올 땐 방도 없어"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과 대결한 힐러리 클린턴 미 전 국무장관으로 보이는 이가 영상에서 이번 선거에서 트럼프의 공화당 내 경쟁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다. 성소수자 권리를 지지해 온 조 바이든 미 대통령으로 보이는 이가 영상에서 트랜스젠더를 모욕하는 언사를 쏟아낸다. 이는 내년 미국 대선을 겨냥해 인공지능(AI)을 통해 만들어져 소셜미디어(SNS)를 떠도는 수천 개의 조작된 영상 중 일부에 불과하다. 통신은 30일(현지시각) "2024년 미국 대선이 AI ..
대선 공식 출마 바이든 '출마 반대' 69%, 믿을 구석은 트럼프? 김효진 기자 트럼프 복귀 막으려는 부동층 표심·임신중지권 옹호 여론은 '희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지지율이 신통치 않고 고령에 대한 우려도 상당하지만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재대결 땐 승기를 쥘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공개한 3분 가량의 영상에서 "이제 일을 끝내자"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2021년 1월6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미 의사당 습격 사건 장면으로 시작되는 영상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이 "내 첫 임기의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영상 곳곳에 등장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도 ..
바이든-트럼프, 2024년 재대결? 미국인 다수 "피로감, 두려움, 슬픔 느껴" 이재호 기자 바이든, 공화당 후보에 모두 근소하게 앞서…2024년 대선 가장 중요한 이슈는 "인플레이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5일 두 번째 대통령 임기에 도전할 것이라는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의 대다수는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현지시각) 야후뉴스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유고브는 지난 14~17일 미 전역의 등록유권자 153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2.8%포인트), 바이든-트럼프의 재대결에 대해 응답자의 38%가 '피로감'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또 29%의 응답자는 '두려움'을, 23%의 응답자는 '..
트럼프, 역대 美 대통령 최초 형사 기소…지지층 결집에 기부금도 급증 김효진 기자 혐의 미공개 속 성추문 입막음 위한 장부 조작·선거법 위반 등 추정…유죄 받아도 대선 출마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전·현직 미 대통령 중 처음으로 형사 기소됐다.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가 법정에 설 예정인 만큼 정치적 파장이 상당할 전망이다. 기소를 주도한 앨빈 브래그 뉴욕 맨해튼 지방검사장의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각) 성명을 내 검찰이 이날 저녁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과 접촉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소된 혐의를 인정하는지 여부를 묻는 인정신문을 위해 맨해튼지검으로의 신병인도에 대해 조율했다고 밝혔다. 지검 쪽은 심문 기일이 정해지면 다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럼프 거짓 예고에 가짜 체포 이미지까지 美 '혼란의 일주일' 김효진 기자 이번 주 기소 없을 듯…"AI 통한 허위 이미지 범람으로 결정적 순간에 사실과 허위 섞여" 우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스스로 퍼뜨린 체포 임박설에 더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가짜 이미지까지 소셜미디어(SNS)에 범람하며 한 주간 미국이 혼란에 시달렸다. (WSJ), (WP), ABC 방송 등 복수의 미 언론은 23일(현지시각)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사건에 대한 기소 여부를 심의하는 뉴욕시 맨해튼 대배심이 이번 주엔 관련 논의를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3일 대배심이 소집되긴 했지만 다른 사건들 심의를 위함이고 트럼프 전 대통령 사건 관련 심..
트럼프 "21일 체포 임박, 시위하라" 1·6 폭동 데자뷔 김효진 기자 SNS 통해 지지자 선동…"의사당 폭동 때 같이 폭력 허락" 비판 나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자신의 체포가 임박했다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지자들의 시위를 촉구하고 나섰다. 18일(현지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미국의 전직 대통령이 다음주 화요일(21일)에 체포될 것"이라며 "시위하라, 우리의 나라를 되찾자!"고 촉구했다. 뉴욕 맨해튼지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직전 한 포르노 배우에게 과거 성관계 사실에 대한 입막음 대가로 선거 장부를 조작해 합의금을 줬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WP)는 익명..
'트럼프 충성파'들의 반란…美 하원, 100년만에 의장 선출 실패 전홍기혜 기자 공화당 매카시, 강경파들 반대로 민주당 원내대표보다 표 못 얻는 '굴욕' 미국 하원이 100년 만에 처음으로 개원 첫날 의장 선출에 실패했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과반 의석(435석 중 222석)을 얻은 공화당에서 하원의장이 나와야 하는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강경파들이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를 '비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미 하원은 제118대 의회 개원일인 3일(현지시간) 전체 회의를 열고 하원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했으나, 재투표에서도 결과를 내지 못하고 정회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공화당은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 민주당은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가 각각 의장 후보로 추천돼 투표를 진행했으나..
코로나 시대, 미국에 건너가 직접 '트럼피즘'이란 재난을 경험하다 이명선 기자 [프레시안 books] 전홍기혜 기자의 코앞으로 다가온 미국 중간 선거에서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의회 주도권이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넘어갈 경우,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후반기 국정 동력은 약화할 것이며 차기 대선을 노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움직임은 바빠질 것이다. "바이든과 민주당은 2022년 11월 중간 선거에서 처참하게 패배할 것이며, 오바마 전 대통령처럼 의회 주도권을 공화당에 빼앗긴 뒤 남은 임기 동안 '식물 대통령'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2024년 미국 대선의 향배가 중요한 것은 아슬아슬하게 멈춰진 파괴적 동력이 계속 갈 것이냐, 아니면 조금 더 강한..
美청년들이 40살 케네디3세 아닌, 74살 할아버지 의원에 표를 던진 이유는? 글 : 장성관 컨설턴트 [장성관의 202Z] ③ 중간선거 판도를 바꾼 미국의 청년 정치 (하) 낸시 펠로시 (Nancy Pelosi) 하원의장은 차기 회기 지도부 직책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며, 평의원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지난 17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2018년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이 된 이후 지도부 구성 당시 의장직에 출마했을 때 당내 진보 진영과 젊은 의원들의 반발을 잠재우고자 "당선되면 앞으로 4년 동안만 이 자리를 맡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 곧이어 하원 민주당 내 서열 2위의 스테니 호이어 (Steny Hoyer) 원내대표와, 3위의 짐 클라이번 (Jim Clyburn) 원내총무도 현재 직책을 내려놓..
'레드 웨이브' 없었던 美 중간선거…트럼프식 극단주의에 발목 잡힌 공화당 글 : 김효진 기자 민주주의·임신중지권 등 합리성 회복 '안도감'…트럼프 '책임론' 몰리며 '수세' 이번 미국 중간선거 결과는 지난해 미 의회의사당 난입을 비롯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극단주의 범람에 대한 미국 사회의 우려에 적지 않은 안도감을 줬다. 선거 사기를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이 지지한 핵심 후보들이 대거 낙선하고 유권자들이 임신중지권 보호 등 사회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투표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9일(현지시각) 전날 치러진 선거에 대한 개표가 아직 진행 중인 가운데 미 CNN 방송은 연방하원에서 공화당이 209석을 확보해 191석을 확보한 민주당에 대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봤다. 최종적으..
바이든 vs. 트럼프 대리전? 美 유권자들은 둘다 부정적 평가 글 : 전홍기혜 기자 CNN 출구조사, 바이든 지지율 45%…트럼프는 더 인기 없어 미국 현직 대통령인 조 바이든과 전직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대리전이라는 평가를 받는 2022년 중간선거에서 정작 미국 유권자들은 두 사람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보다 부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8일(현지시간) 하원의원 전원(435석)과 3분의 1에 해당하는 상원의원(35석), 3분의 2가 넘는 주지사(36개주) 등을 뽑는 이번 중간선거가 치러졌다. CNN이 보도한 이날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의 73%가 현재 미국의 상태에 대해 부정적(불만족 39%, 분노 34%)으로 평가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유권자는 25%(희망적 5%,..
트럼프, '1.6 의회 폭동(議會暴動)' 옹호하며 "경호국이 말려서 못 갔다" 글: 전홍기혜 와 인터뷰…'버너폰' 사용 의혹 등 부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도 2020년 1월 6일 지지자들과 함께 의사당으로 행진하고 싶었지만 비밀 경호국(警護局)이 반대해 가지 못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했다. 이날 트럼프 지지자들은 의사당(議事堂)으로 몰려가 무장 폭동을 벌였고, 그 결과 5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다쳤다. 7일(현지시간) (WP)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1월 6일 당시 자신도 백악관(白堊館)에서 국회의사당으로 지지자들과 함께 행진을 하고 싶었다. 그련데 "비밀경호국(祕密警護局)에서 못 간다고 했다"면서 경호국의 반대가 없었더라면 "나는 1분 안에 그곳에 갔을 것"이..